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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 #360: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6-1코스 안양천 '장미는 빨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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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ㅏ수다 장미원에는
장미들이 탐스럽게 피어있었다.

흰색, 분홍색, 빨간색..

하나, 둘, 넉꼬, 삐리기, 참새, 똥~

한놈, 두 놈, 치고, 받고, 유자, 탱자, 황소, 不알, 탱, 텐~~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오징어, 육개장, 칠득이, 팔팔이, 구들장, 땡~!

너도 나도 쓸데없는 
숫자 세기를 하는데,
게 중에 빨간색 장미가 
젤 눈에 띄네! 눈에 띈다.

물론 붉은 장미는
멀리서 보았을 때 
빨간색 루주를 칠하고 
빠알간 원피스를 입고 
붉은색 망사스타킹을 신고
빨강색 하이힐을 신고 있었기에

용기 있는 자만이 미녀를 얻을 수 있다고 
어디서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곁눈질로 침을 질. 질. 흘리며 바라보다
애를 한번 꼬시고 싶어 
이리저리 눈치만 살피다
은근슬쩍 다가가 막 들이댔다.
 
용기가 미녀 쟁취라는 공식이 성공?
과연 그럴까?
사람이란 게 아니 아니 장미라는 게 
대놓고 들이대니 
또 싫은가 보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그동안 청춘남녀의 사랑이 꽃피는 나무
성인 태권도장에서 오랫동안 갈고닦은 
세상 세상 세고 끈적끈적한 무공으로 
은밀하고 위대하게 밀어붙이는 중이다.

마른 장작에 불을 붙여 준
너어~ 장미, 임자 제대로 만났어!
나, 오늘 활~활~ 붙타오르리라.

그러거나 말거나 장미는 빨갛다.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6-1코스 안양천 '장미'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6-1코스 안양천 '장미'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6-1코스 안양천 '장미'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6-1코스 안양천 '장미'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6-1코스 안양천 '장미'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6-1코스 안양천 '장미'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6-1코스 안양천 '장미'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6-1코스 안양천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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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SeoulTrail) 6-1 안양천 코스 : 

7.8km / 2시간 / 석수역 ~ 구일역 1번 출구 
http://gil.seoul.go.kr/walk/course/dulae_gil.jsp?c_idx=6#detail

 

서울둘레길 | 둘레길 코스

안양천코스는 석수역에서 출발해 안양천, 한강을 따라 걸어 가양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다소 길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이 편리하고, 전 구간이 평

gil.seoul.go.kr



석수역~안양천~한강~가양역

-출발지 : 지하철 1호선 석수역 2번 출입구
-진입로 1 :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진입로 2 : 지하철 1호선 구일역 1번 출입구
-진입로 3 :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 2번 출입구
-도착지 : 지하철 9호선 가양역 4번 출입구

6-1코스 안양천: 7.8km / 2시간 / 석수역 ~ 구일역 1번 출구
6-2코스 안양천: 10.2km / 2시간 30분 / 구일역 ~ 가양역 4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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