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그림일기 18: 사랑의 통장(bankbook of love) · · 나는 내 연정을  모두 은행에  입금시켰다. 너와의 모든 추억이  빼곡히 들어앉아 있는 언젠가 꼭 다시 한번  내 사랑을 찾을 때면,  나는 당신과의  사랑 통장(bankbook of love)에  나를 꾸욱 찍고.  내게 남은 사랑을  모두 찾아오겠지만,  지금 내게는  남아있는 사랑이  하나도 없다. · ·

8월, 이마트24(emart24)와 함께하는 등산챌린지 · · 2021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산,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아차산, 청계산, 도봉산, 관악산, 용마산, 우면산, 응봉산, 불암산, 수락산, 대모산, 개화산 그 서울 15대 산 중 택 1 하여 등산하면 이마트 편의점 사용 가능한 1천원 할인권(1만원 이상 결제시)을 준단다. 놀면 뭐하니? 싶어 프로스펙스(prospecs) 캡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트레이닝복· 프로스펙스(prospecs) 운동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나야 늘 그러하듯이 15대 산 중에 홍제동에서 젤 가까운 동네 뒷산 안산을 선택·집중하기 위해 어두운 밤 고요한 밤 산에 갔다. 가 아니라 새벽에 간다. 가. 소싯..

걷고 사랑하며 #88: 제주(Jejudo) 성산일출봉 종달리해변가에서 · · 종달 종달 지지배배 지지배배 아침부터 귓가에 노래를 해주는 을 집 꼬맹이들~^^ 위의 의성어는 새 이름 같지만 새는 절대·네버·네이버·다음도 아니고 제주 종달리 해변가 이름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새 빠지게 검색을 해보니 오후 3시 이후로 물이 빠진다는 소문을 듣고 서울에서 듣고 찾아오기까지가 전설 따라 삼만리입니다. 꼬맹이들이 신나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구멍이라는 구멍을 한참을 쑤셔대어 조개의 사촌 바지락을 찾아내는데 비스끄무리한 것도 잡힐 질 않네요. 어땠냐고요? 별 소득은 없습니다.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이죠. 오~ 재미가 뭔지? 어느덧 한 손에는 호미 들고 멈춰 서서 따악! 버티고 서 있으려니 처키가 그려지네요! ㅡ.ㅡ ..

걷고 사랑하며 #82: 빛과 색채의 마술, 유리의 모든 것! 제주(Jejudo) 유리의 성(A castle of glass) · · 제주 유리의 성(A castle of glass)에서 유리가 보석처럼 영롱하게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는 걸 반백년 하는 일 없이 물 먹은 스펀지처럼~ 나이만 잔뜩 먹은 나님 프로스펙스(prospecs) 캡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트레이닝복· 프로스펙스(prospecs) 운동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도 마침내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예전에 순수 미술에 심취해 이래저래 좀 해봤다고 제법 알 수 있는 작품들이 느무느무 많아 조금 걷다가 사진 찍기에 바쁜 하루였네요. 그런데, 나님은 왜 대학시절 이런 유리, 도자기, 귀금속 같은 공예..

워크온앱(WalkON)과 이마트24(emart24)와 함께하는 인왕산 등산챌린지 · · "어디서 약을 팔아?" 마자요~옹! 약이라도 빨았는지 약속이라도 한 듯 드러눕자마자 잠이 들었다. 북한산이 척하니 착! 한눈에 다 바라볼 수 있는 나만의 뷰포인트 이 인왕산 바위에 발을 옮기다 매번 미끄러지고 그럼 놀래서 깬다. 인왕산에 갈 적마다 세상세상 울끈불끈한 이 바위에 올라가 북한산 전경을 찍었어도 한 번도 미끄러진 적도 자빠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희한하게 꿈속에선 이 바위에 오르려다 번번이 발이 미끄러지고 추락하고 넘나 놀래 잠에서 깬다는 게 신기하다. 무섭긴 기차바위가 저 세상 각이라 더 무서운데 왜 꼭. 이 바위어야 하는지 당최 모르겠다. 네파(NEPA) 등산모자에서 네파(NEPA) 아웃도어에..

이마트24와 함께하는 3월 봄맞이 등산챌린지를 인왕산에서 · · *행사기간: 2021년 3월 1일 ~ 2021년 3월 31일까지 *참여대상: 워크온 가입 고객 *참여방법: 기간 내 인왕산, 아차산, 북악산 중 1곳을 택하여 등산 *리워드: 홍삼원D 100ml(선착순 9,000개)라고 한다. 오늘이 3월 2일인데, 이마트24와 함께하는 3월 봄맞이 등산챌린지를 인왕산에서 시작할 것이다. 끔찍하게 아니 깜찍하게 3월 들어 인왕산에 첫 오름이다.^^ 어제 깜딱 추위에 허벌나게 놀랬고 오늘 포근한 날씨에 맘을 푹. 놓았는지 일주일 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갈변화로 누렇게 색 바랜 낙엽들과 나무들도 초록빛을 띤 듯 파릇파릇해 보인다. 오후 3시 햇살 아래 축. 늘어진 소 혓바닥 같은 그림자가 길 안내자를 자청해 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