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162: 카페 무선 진동벨 '띵동' · · 바다뷰맛집으로 알려져 소문만복래인 우리 우리 벙커하우스 카페는 최근에 무선 진동벨 '띵동'을 장만한 이후 손님들이 자기 자리에 앉아 진동벨을 갖고 기다리는 동안은 본연의 업무만 할 수 있어 자유롭다. 무엇보다도 진드기처럼 카운터 앞에 찰싹 달라붙은 채 이건 맛있고 저건 맛없고 어쩌니 저쩌니 깐죽거리거나 음료를 빨리 달라고 8282병에 걸린 환자들이 닦달하거나 쪼으지 않아 좋다. 그 진동벨을 누가 훔쳐가는지 알 순 없지만 2~3일에 1개씩 없어지더니 결국 한 달 만에 딸랑 3개만 남았다.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IT업계의 총아 진동벨 잃어버렸다고 사장님한테 하도 욕을 먹고 나니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고 오리가 빙의했는지 입이 아니라 주딩이가 대빨나온다..

제주살이 #161: 콜드브루(Cold Brew) · · 콜드브루를 주문받아 유리잔에 투명한 아이스볼을 1개를 넣고 더치커피를 카페 규정상 1인 기준 50g을 섞어 나갔다. 딱. 봐도 세상 불평 불만이 가득찬 얼굴의 아줌마가 "아가띠 콜드블루를 이렇게 적게 주면 오또케?" 하아... 뭘 안다고 이러시지?싶다. "아이스 스펜00는 물과 얼음에 섞어서 드리는데요." "아가띠 내가 콜드브루를 매니아인데 다른 카페 가면 이거 보다 많이 줘요. 뭘 알고나 말해요." "카페 규정이라 어쩔 수가 없네요." "뭐 이렇게 융통성이 없어? 손님이 원하면 더 줘도 되는꼬얌!" '지가 사장이야! 뭐야 모야! 카페가 지거야 지맘대로야!' 와 이거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진상이다. 딱. 봐도 세상 불평 불만이 가득찬 얼굴의 아줌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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