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333: 처서(處暑) 기념으로 생수 1 빠레트를 옮기다. · · 삼다수 생수 1 빠레트 왔다. 업무 보고를 위해 112 세어보니 생수 20개짜리 1팩이 자그마치 112팩이며 500ml 생수 2,240개다. 이걸 나 혼자 30m 거리 떨어진 창고까지 한 개도 빠짐없이 다 옮겨야 한다. "조우와써~!" 라면 거짓말이고 "하아..." 한숨부터 나온다.ㅜ.ㅜ 내가 이 자리를 빌려 분명히 얘기해 두는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무릎 관절 손목이 안 좋은 사람은 절대 네버 네이버 다음도 하지 말 것! 난, 생수를 옮기는 작업 중 머리어깨무릎팔무릎 중에 어깨 회전근이 작살 나는 줄 알았다. 성인태권도장에서 10년 이상 태권도로 수련한 물이 좋아 산이 좋아 산타는아저띠 나 정도 되니까 생생하고 팔팔하지..

제주살이 #169: 제주월드컵경기장 고독한 러너의 삼다수 · · 알다시피 물통을 들고 뛰면 생수통 안에 하얗게 하얗게 개거품이 생겨 물맛이 아주 더럽다. ㅠ.ㅠ "쳇~!" 또한 손에 들고 뛰든 크로스백에 넣고 뛰어도 여엉 성가시고 무겁기도 해서 별로다. 운동이가 짱구를 요래조래 굴려보니 유레카! 굿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대낮도 아닌 고요한밤 깜깜한 밤이라 벤치에 삼다수 생수통 올려놓고 뛰고 와도 없어지지 않으리라는 확증 편향을 갖게된다. "믿습니다!" 어느 누가 남이 먹다 남긴 물을 마시지 않으리라. 또한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지 않으리라는 근거없는 믿음. 근자감이 불쑥 불쑥 생긴다. "나 왤케 똑똑해!" 인서울 출신 운동이는 나름 머리 좀 쓴다고 삼다수 생수통을 벤치에 올려놓고 "금방 갔다 올께!" 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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