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385: 제주 일출 서귀포 해돋이 · ·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고 장자 옆에 맹자 옆에 혹자가 말하는데 네가 봤어? 네가 다 알아?라고 묻고 싶다. 너무 바보 같은가? 긁적긁적 어쨌거나 저쨌거나 2025 을사년 1월 1일 해돋이 즉, 25년 첫날을 제주에서 일출을 보고싶어 오늘이 햅번 님과 굴러 들어온 복덩어리님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 브런치카페 아뜰리에 안(atelier__an) 앞 법환바닷가까지 손에 손 잡고 영어로는 hand in hand 동행을 했다. "이제 어쩔겨?" 소문다났다.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ㅎ 손문만복래라고 1월 1일 떡국 나눔 기다란 긴 줄에 편승해 결국 떡국을 처묵 처묵 먹었다. 줄 서서 먹는 맛이라고나 할까? 줄 서서 먹는 식당 기분 제대..

제주살이 268: 제주 서귀포 해돋이(일출, 日出, sunrise, sunup) · · 오늘 날씨가 흐림이라 해돋이를 못 볼걸 알면서도 1월 1일이니까? 예의상 법환바당에 나가본다. 보면 좋고 못 보면 어쩔 수 없는 거지. 일출 시간이 일러 일렬종대로 늘어질 대로 늘어진 떡국 줄에 은근슬쩍 서 본다. 어둠이 채 물러가지 않은 깜깜한 바닷가 길에는 이미수 많은 인파들이 벽처럼 잔뜩 서 있다. 옆에 지나가는 사람이 들고 있는 종이컵 속 떡국 냄새를 맡자 갑자기 입맛이 뚝. 떨어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빵에 커피를 먹은 게 있어서인지 속이 더부룩하게 느껴졌다. 넘들보다 일출에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범섬 가까이 까만돌밭까지 내려가 본다. 얼굴에 와닿는 바닷바람이 차갑다. 일출을 보기 위해 늘어선 사람 못지않게 바..

제주살이 #156: 2023년 1월 1일, 제주 서귀포 법환바다에서 보는 일출 · · 늘 그러하듯 아침 뉴스를 보며 크런치, 푸샵, 플랭크 등등의 개인 운동을 하다가 문득 오늘이 새해 첫날인데 적어도 일출은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OK 구글, 오늘의 날씨 어때?" "1월 1일 일요일, 서귀포 날씨는 현재 맑음, 체감온도 6℃입니다." "응, 그래!" 12월에도 반바지 차림으로 다니는 1020처럼 빤스 차림으로 나가면 예의범절은 어따 밥 말아먹었냐고 입에 개거품을 물고 지적질을 당할까 봐? 지식인답게 신사답게 츄리닝을 입고 겨울 외투를 쓱. 걸쳤다. 집에서 남쪽 방향으로 1~20분만 걸어 내려가면 법환바당이라 쫄래쫄래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제주에서 일출은 성산일출봉에서나 보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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