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사랑하며 345: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1코스 관악산·삼성산을 걷고 · · 사당역에서 출발한 관악산 5-1코스는 서울대에 가기만큼 힘든 꼬부랑길이 아리랑길의 연속인데, 아무래도 서울 성인태권도장에 다니고 있어 칭하게 느껴지는 이유였었나 봅니다. 예를들면 서울대에 주영이도 다녔기에.. 낙성대공원에서 낙성대역으로 걸어가는 10여분 동안 보이는건 온통 교회뿐. 뭔 늠의 교회가 그리 많은지 울 나라 종교는 기독교 밖에 없을 듯합니다. 예수 믿고 천당 불신지옥이라며 전도하는 이들을 보면 멈칫거리게 될 정도록 무섭게 느껴지는데, 이들도 나와 같은 사람일까? 의아심이 들정도록 광적인 모습에 진저리치게 되고 그 자리를 피하게 된다. 과연 이들은 자발적으로 세뇌를 선택했던 것일까? 그러..

걷고 사랑하며 329: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3-2코스 고덕산·일자산을 걷다 · · 눈 앞이 온통 연분홍빛으로 물들어 졌습니다. 나의 눈 앞에 있는 것은 바로바로 바로오~~~옹 벛꽃, 무리지어 있는 벛꽃들이였습니다. 이제 막 핀 태어난 벛꽃들이 눈앞에 있으니 기분이 너어어~~~무 좋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울둘레길을 걷고, 또 걸어도 느무느무 아름다운 꽃들이 많았고 여기저기 어딜 둘러봐도 꽃이 없는 곳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지금까지 걸었던 서울둘레길 중에서 제일 예뻤던 것 같습니다. 고덕산을 지나, 일자산을 지나, 한강 주변을 걸으며 눈 앞은 꽃, 꽃, ..

걷고 사랑하며 328-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3-1코스 고덕산·일자산 '40이 지나서야 개나리를 알아보았습니다' · · 1. 서울둘레길(SeoulTrail) 3-1 고덕산·일자산 코스: '40이 지나서야 개나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내 나이 40이 훌쩍 지나고서야 봄에 꽃이 피는 줄 알았습니다. 분명 20살에도 30살에도 언제나 봄에는 노란색 그 꽃이 피어있는데, 그때는 그 녀석이 장미였는지 튤립이었는지 그것만 중요했습니다. 나이 40이 훌쩍 지나고서야 들에 꽃이 피고 산에 꽃이 피는 줄 알았습니다. 사실 인왕산에도 북한산에도 해마다 산에는 노오란 꽃이 피어있..

걷고 사랑하며 #327-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3-1코스 고덕산·일자산 '벚꽃' · · 1. 서울둘레길(SeoulTrail) 3-1 고덕산·일자산 코스: '벚꽃' 4월(月)의 미풍이 강·약으로 불 적마다 달콤한 키스를 기다리는 눈두덩 위 미묘한 떨림처럼 분홍빛 여린 꽃잎들은 파~르르륵 새침 떨듯 온몸으로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도 모르게 절로 침을 꿀꺽 삼킬 때 목젖이 위아래로 세차게 움찔거렸고 가슴은 쿵. 쾅. 쿵. 쾅. 방망이질을 했습니다. 그녀의 볼 빨간 언저리 도톰한 입술에 입맞춤하는 그 순간 파란 하늘 아래 하얀 꽃잎들이 하얗게 하얗게 눈 내렸습니다. · · 서울둘레길(S..

걷고 사랑하며 326: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3-1코스 고덕산·일자산을 걷고 · · 어제만 해도 날씨가 흐리멍덩해서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행여 뷰가 안 좋을까 봐? 은근히 걱정했었는데,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서울 둘레길 걷기에 딱이다 싶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요즘 비는 평일만 오고 있고 주말마다 날씨가 화창해서 기분이 째지게 좋아요. 오늘은 5호선 광나루역에서 출발해서 한강을 건너 고덕산과 일자산을 걸어보겠습니다. 고덕·일자산 서울 둘레길에서 만난 한강길은 보행자를 위해 잘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예전 내가 알던 한강 다리가 아니라 사실 많이 놀랬어요! 아니 이렇게 이쁠 ..

걷고 사랑하며 324: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2-2코스 용마산·아차산을 걷고 · ·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도장을 뙇! 찍으려고 하는데, 아코디언 접이식 서울 둘레길 포스트 용지 하나를 어디에 분실했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아까 등산 가방에 넣은 사람이 누구냐고 따지다가 그만 화를 내버렸고 나님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이 한마음으로 대동단결해서 완전히 진짜 아주 많이 삐졌네요! 똥 싼 놈이 화낸다고 자기가 잃어버리고 내가 1번 얘기한다고 화냅니다. 어~휴! 어쨌거나 저쨌거나 뷰가 가장 좋은 코스라서 인기가 많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코스는 사람이 너어어~~~무 많이 다니는데, 에휴~ 공기반 사람반이..

걷고 사랑하며 #32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2-1코스 용마산·아차산을 걷고 · · 아직 아침은 샤느르르르~~~ 하다. 다행히 일요일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날이 너무 적당해 걷기에는 딱 좋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아니 저번 주 일요일과 같이 서울 둘레길을 걷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강에 쵝오! 로 좋은 운동이라면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생각엔 걷기가 쵝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녀노소 특별한 배움도 배우기에 어려움도 없이 그냥 걷기만 해도 건강해진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걷기만 했는데 다이어트가 된다면 하시겠습니까? 무튼 저번 주 마지막 코스를 못 찍고 화랑대역에서..

걷고 사랑하며 #311: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1-1코스 수락산·불암산 '거인발자욱(FootPrint)' · · 서울 둘레길 1-3코스 수락산·불암산에 있는 거인 손자국 바위와 연계하여 이 바위를 거인 발자국 바위라고 부른답니다. "응, 그래!" 옛날 옛날 아주 아주 오랜 옛날 호랭이가 담배를 것도 뻐끔담배 피우던 시절에 허락을 해야만 오를 수 있다는 수락산에 살면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지켜주고 수락산의 동·식물들을 보호해주던 거인이 영어로는 자이언트(giant)가 어느 날·갑자기·별안간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의 영향으로 수락산이 파괴되고 마을공동체가 해체되자 시절이 하도 수상해 수락산을 옜다 모르겠다! 버리고 떠났다는 거짓말 같은 전설이 있더라고요~옹!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전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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