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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114: 안녕, 딸(dau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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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바다야!
지금 나는 꽃을 보듯이
너를 소중하게 바라보고 있단다.
그러면, 시간도 공간도
잊게 만드는 너의 작은 마술에
가슴이 벅차오르지.
환한 웃음, 밝은 얼굴,
천진난만한 너는
곧 나의 자유이고,
나의 미래이지.
한 달 후엔 우린
어떤 모습,
또 어떤 그리움으로 만날까?
자꾸만 너의 얼굴이
빨리 보고 싶단다.
나의 딸, 나의 사랑!
그동안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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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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