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걸음 6분 걷기 캠페인 'Rare is many, Rare is strong, Rare is pr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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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걸음 6분 걷기는
희귀 질환 환자들이 보행 능력 검사를 통해
질환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6분 걷기 검사'에서 착안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입니다.
국내 50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희귀 질환 환자들은
낮은 유병률과 질환 인지도 탓에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7회 차를 맞은 캠페인에서는
'Rare is many, Rare is strong, Rare is proud'를 주제로
희귀 질환의 인식과 인지도 개선을 통해
더욱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희귀 질환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걸음은
희귀 질환 환자를 돕는 기금으로 전환되어 지원될 예정이다.
기간은 2021년 4월 28일부터 ~ 2021년 5월 19일까지이고
챌린지 종료 후 기부 증서를 발급해 준단다.
유~훗!^^
운동삼아 1일 1만보, 1일 2만보...
또는 그 이상을 위해
출퇴근을 걸어서 하다 보니
금요일, 토요일 이틀 동안은 미세먼지로
숨 쉬기 어려워 갑갑해 죽는 줄 알았다.
한마디로 죽다 살아났다.
그럼 내가 긴머리 예수인가? 싶다.
비록 3일 만에 부활하는 생쑈를 하는 건 아니지만
이틀 내내 미세먼지로 걷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담날 일요일 작심하고 걸었다.
그 첫 번째로
어버이날 기념으로 홍제천을 걷는 척하다가
명지대와 동명여고를 지나
서울무용센터 앞에서 백련산에 오른다.
그런데 어버이날 5월 8일이 토요일 어제란다.
"응, 그래!"
솔까 밤에는 무서울 정도록 졸~ 깜깜해서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곳이기도 하지만
낮에는 남가좌동 주민들이 상당히 눈에 많이 띈다.
'흐음, 아마 모르긴 몰라도
홍제동 사람은 나 하나일 뿐...'
소소한 봄바람에 휘날리는 아까시꽃들이
너도나도 하늘하늘 떨어져 내리는 목조계단을
한 발 한 발 밟고 올라가야 한다.
그걸 보고 맛있는 거 옆에 옆에 옆에 혹자는
"어휴~! 꽃들을 오또케 밟아?"라고 말한다.
나이키 워킹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나 보고 즈려밟고 가라는
꽃집 아가띠의 은밀하고 위대한 계획인지라
향기롭고 아름다운 미적 연출이라 생각하고
돌 맞을 각오로
울며 겨자 먹기로 두 눈 질끈 감고 간다.
아가띠의 생김새를 112 사진으로 남길 수 있지만
그 좋은 향기를 담을 수 없는 게 굉~장히 아쉽다.
백련산에 가장 82 올라가기 위해서는
백련산 근린공원에서부터는 계단을 한참 밟고 올라가야 하는데
무릎이 아파 비탈진 흙길을 올라가는 사람도 제법 많다.
어쨌든 백련산 능선길에 온 걸 환영한다고
봄바람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간다.
날이 좋아,
션한 바람마저 부니 너어~~~무 조오타.
그제·어제 이틀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 도심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아주 맑다.
는 아니고 50 퍼 정도 맑아졌는데
저 멀리는 아직도 좀 뿌옇다.ㅎ
그래도 그제·어제 이틀 날씨 생각하면
걸어서 운동하는 나 색히에겐 땡큐지 싶다.
아무튼 여기서 통신 철탑까지
10~20분 이상 오르막길이라 숨이 거칠다.
여기까지가 젤 힘든 구간이지만
그 담부터는 수월하게 걸을 수 있다.
아, 물론 8차선 고속도로 같지는 않지만
크고 작은 구릉지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편안한 능선길을 걷게 되니
것도 솔솔한 게 재미나다.
정자가 나와서 시계를 보니
충암고에서부터 여기까지 대략 30분을 걸었다.
그 정자 옆에는 산스장이 있고
정자 옆에 옆에 옆에는 백련정이 있다.
남가좌동 운동 좀 하는 아저띠들이
쇳덩어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느라
정자 주변 난자 아니 남자들로
시끌벅적 요란한 게 벅쩍지근하다.
정자 정자 하니 대딩 때 이쁜 정자가 생각난다.
정자 포함 여자 넷·남자 넷이서
물 좋고 산 좋은 곳
은밀하고 으쓱한 곳으로
1박 2일 캠핑을 갔다.
여학생들이 다 술에 취했는데도
세상 물정 모르는 남자넷이 을매나 착했으면
그날 밤 아무 일도 없었다.^^
타락한 지금의 나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지라
그때의 내가 차암 슬기롭고 올바르게 살았다 싶다.
아주 칭찬해~!
산 밑에 선 컹. 컹. 컹. 개 짖는 소리가
그렇게 듣기 싫더니만
애써 산에 올라왔는데
이번엔 까마귀들이
깍. 깍. 깍. 새소리를 한다.
그러니까 어딜 가도 지랄하는 놈들이 있다는 거다. ㅎ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라며 피하든
맞서 당차게 자신 있게 싸우든
친하게 지내며 굴욕적으로 살든
그건 개개인마다 선택의 문제일이므로
뭐가 옳고 그르다는 스스로의 판단에 맡기면 된다.
약하고 힘없는 사람에게
6초는 넘나 작고
60분은 넘나 많아
6분이 적당해서 그런지 몰라도
6분 걷기 착한 걸음 캠페인 기간이
6월 19일까지 며칠 더 남았지만
챌린지를 도전한 날부터 지금까지 걸음을
스마트폰을 캡처해 확인해 보니
353,875보이다.
앞으로 몇천보 몇만보를
더 추가할지 알 수 없으나
백련산을 걸은 이쯤에서
내 한 걸음 한 걸음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래는 의미에서
서둘러 글을 총총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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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산
서울 은평구 응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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