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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 걸어요!' 한국철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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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걸어요!' 
한국철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챌린지는
2021년 5월 1일부터 ~ 2021년 5월 31일까지로
기간 내 합산 누적 걸음 800,000,000보 달성시 
성공!

챌린지 종료 후 기부 증서를 발급해 준다.

"아이 조아라!"

KTX 개통 17주년 
이용고객 8억명 돌파 기념 
전 국민 기부 걷기 캠페인은
가정의 달 5월 한국철도공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걷기 챌린지 기부로 시작합니다.

걷기 좋은 오늘, 
자동차는 잠깐 멈추고 
걷기 챌린지 기부에 참여해보는 건 어떠세요?

함께 참여하는 여러분들의 발걸음이 모여 
8억보를 달성하면,
미혼모 가정에 8천만 원이 기부됩니다.

우와~!

넘나 좋은 취지의 걷기 기부챌린지라
수지가 광고하는 K2 운동화를 신은
산린이·등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백련산 능선길을 쉬엄쉬엄 걷고 나서 
홍제동 집으로 와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늘의 두 번째 산
인왕산으로 추울~발!

인왕산 환희사로 오르는 길 
바로 앞에 앞에 앞에
두 팔을 활짝 벌리고 
걷는 사람이 있다.

한참을 걸어가도 똑같다.

'팔은 안 아프니?' 
'혹시나는 혹시나군 호윽시 예수니?'
라고 묻고 싶어 진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나무 십자가라도 등에 척하니 착 짊어지고 가면 
병신 같지만 왠지 멋질 텐데 싶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새가 되어 날아가리~!' 
바로 그 노래처럼 
즐거움을 상쾌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은 거다.

그 사람 앞에 앞에 앞에는
솜뭉치인지 대걸레인지 몰라도 
쓱. 싹. 쏙. 밀고 가는 사람도 있다.

"흐음, 희한한 놈일세!"

산에 가는데 
무신 대걸레를 밀고 가나? 싶어
앞질러 지나가면서 쳐다보니 
추측과는 다르게
털이 수북한 개**다.

아니 대걸레 모양새의 털북숭이 개가 
사람 **를 질. 질. 끌고 가는 것이다.ㅎ

그게 그거지 싶기도 한데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문제 해결도 달라져야 한다고 
맛있는 거 옆에 옆에 옆에 혹자가 말한다.

그럼 그런 줄 알아야 한다.
아직 글쓰기 초보자이니까.

홍제동 환희사에서 인왕산으로 오르는 길엔 
아까시꽃이 너도 나도 만개해 꽃향기로 뿅 간다.

아주 조아!

거의 맛이 간 표정 
흐물흐물한 상태로 
산을 오른다 보면 정확하다.ㅎ

정신줄 놓지 말라!

체력이 많이 좋아졌는지 
예전과는 다르다는 걸 쉬이 알 수 있다.

전에는 300미터 내외의 동네 뒷산이라도 
갔다 오면 지쳐서 하루 종일 집에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쉬었다 
바로 동네 뒷산에 또 가도 될 정도록 
체력이 킹왕짱 좋다.

인왕산에 오를 때
젤 꼴불견 중에 하나가
늙으수레 한 노인네들이 남대문을 올리면서 
허겁지겁 산비탈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아니 왜 그런지 모르겠다.
볼 일을 다 보고 
뒤처리를 완벽하게 끝낸 다음 
자크를 다 올리고서 나서 
천천히 나오든지 

뭐가 그리 급해
자크를 주섬주섬 올리면서 
사람들 왕래가 많은 곳을 기어 나오는지?
당최 모르겠다.
 
가운데 달린 고거 시
풋고추보다 더 작아 
보는 내가 다 민망스럽구먼
고걸 만지작거리면서 나오는지 
남자인 내가 다 부끄럽다.

나처럼 좀 크고 좋은 걸 갖고 다니던지
아무 쓰잘 떼기 없는 그런 걸 꺼내 가지고...
아, 남사스러워!ㅎ

술도 좀 먹었겠다.
몸 무게 좀 줄이려고 그런 건 나도 남자이니까 이해하는데
뒤처리를 잘하라고 신신당부하는 것이다.

사람은 뒤끝이 좋아야 한다고
이 연사 목에 힘주어 외칩니다!

날이 좋든 안 좋든 백련산과 달리 인왕산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남녀노소들이 
인왕산 능선을 아웃도어와 스포츠 업계의 
다종 다양한 울긋불긋한 색채로 점령했다.

어머니와 손잡고 오르는 딸, 
애인과 오르는 한쌍의 바퀴벌레, 
동창회이든 반창회이든 모임으로 산행 중인 무리들까지

이유와 상황은 가지각색이지만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능선길을 밟고 지난다.

첨 올라오는 무리들은 
2번 다시 안 온다는 둥 앓는 소리 죽는소리하지만 
300미터 내외의 요 정도의 산은 
산악인에게는 딱. 동네 마실 산책코스이다.

나야 큰 산은 안 가도 
동네 뒷산은 뻔질나게 오르락내리락 하니 
1도 아무렇지 않지만 
처음이나 몇 번 안 온 사람에게 
인왕산 오르는 게 조금 아주 쬐끔 힘든 건 엄연히 사실이다.

한국철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챌린지 
'우리 함께 걸어요!'가 5월 31일까지이나
중간 점검 차원에서 워크온앱을 캡처해 놓는다.

취지에 맞게 
비록 함께 걷는 친구가 없어
나 홀로 산행이 되었지만
좋은 것은 널리 알려야 하므로 
이렇게 이렇게 글을 써본다.ㅎ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기부챌린지
'우리함께 걸어요!' 한국철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챌린지: 인왕산 해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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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 걸어요!' 한국철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챌린지: 인왕산에서 바라 본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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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 걸어요!' 한국철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챌린지: 인왕산 기차바위

 

'우리함께 걸어요!' 한국철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챌린지: 인왕산 기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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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 걸어요!' 한국철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챌린지: 인왕산에서 바라 본 북한산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기부챌린지
'우리함께 걸어요!' 한국철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챌린지: 인왕산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기부챌린지
'우리함께 걸어요!' 한국철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챌린지: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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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한국철도공사

info.korail.com/mbs/www/index.jsp

 

KORAIL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사이트 설명

info.korail.com

 

 

세이브 더 칠드런

www.sc.or.kr/

 

세이브더칠드런

재난발생 72시간을 잡은 2020년 긴급구호 돌아보기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2020년이 지나갔습니다.세이브더칠드런도 2020년을 독특하게 기억하고 있는데요, 바로 연초부터 몰려들었던

www.sc.or.kr

 

 

인왕산

place.map.kakao.com/10740679?service=search_pc

 

인왕산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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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웅 날아 이단옆차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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