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64: 작지만 잼나는 제주(Jejudo) 서귀포 세리월드 미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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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재미난 제주(Jejudo) 서귀포 세리월드 미로공원처럼
미로들은 하나 같이
어린이들이 길 찾기 딱! 조오치!
서울 청춘 태권도장·성인 태권도장 ArirangTKD에서
태권도하는 나님
파타고니아(Patagonia) 햇모자·
파타고니아(Patagonia) 아웃도어·
파타고니아(Patagonia) 워킹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산타는아저띠 같은
갈치 아니 은갈치들은 아니 아니 길치들은
아까부터 그 자리가 그 자리인지 제자리에서
한 여름날 유성기처럼 뱅뱅 맴돌기만 하고
진전이 전혀 네버·네이버·다음도 없습니다. ㅎ
그렇게 왔다리 갔다리
대책이 없는 전혀 없는 속수무책일 때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짜 쨔 자 쟝가~ 틀림없이 틀림없이
항상 우리 집 꼬맹이들이 데리려 오겠지요?ㅎ
무작정 헤매다 콩쥐와 팥쥐(Kongjui & Patchui)도 만나고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도 만났네요!
미로를 못 빠져나가
낙심하고 바닥에 앉아있었는데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난 뒤
기다리는 게 답답했던 아이들이
멍청한 길치 아빠를 데리려 왔네요!ㅎ
"아빠 이쪽으로~"
"그래!"
"아빠 이리 와~"
"알따!"
"아휴~ 아빠 여기라고..~"
"응~ 고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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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미로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 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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