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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세계판] #187-1~2: 세계 3대 성당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스페인(Spain)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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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 이야기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아웃도어·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밥 먹고 나서 
제일 먼저 간 곳은 세계 3대 성당 중에서 
하나로 손꼽히는 세비야 대성당입니다.

혹시나는 역시나 역시나는 역시나 
대다나다! 싶었습니다!

스페인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곳 중 
하나 일까? 둘일까요?

귀찮으니까 그냥 하나라고 칩니다!ㅎ

문은 싸가지 아니 아니 3가지 문이 있는데,

가장 오래된 팔라우 문(Puerta del Palau)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져 있는데, 
아치형 모양과 정교한 조각이 특징이고

정문이 철의 문(Puerta de Hierros)
18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고
가운데에는 승천하는 성모 마리아가 있으며 
화려하고 정교한 장식으로 되어있고

세 번째 문은 북쪽에 있는 사도의 문(Puerta delos Apostoles)으로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일단은 우선 성당으로 들어가
중앙 제단(Capilla Mayor)에 앞서 서 보면
반짝반짝 빛나는 노란 것들이 이쪽저쪽
동서남북 사방팔방 곳곳에 가득한데, 

그 모든 것이 
믿거나 말거나 
그러거나 말거나
다 황금이라는 점입니다.

점. 점. 점..

넓고 넓은 세비야 대성당에
파이프오르간에서 울리는 음악소리가
웅장하고 장엄하게 흘려 나오는데,
찬송하는 사람들 목소리가 얹히자 
너어어~~~무 아름다워 
소름 끼치게 멋있었습니다. 

콜럼버스의 무덤에는 
생전에 그가 어떤 일을 했는지 
또한 그와 관련된 일에 대해 
아주 친절하게 자세히 빼곡히 써놓아 
누구나 쉬이 알 수 있게 만들었다는데 
사실 나님은 하나도 알아볼 수가 없어 
그냥저냥 재미없었습니다. ㅎ

어쨌든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 구석구석 
대단하고 놀라운 점이 마이마이 많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꼭 스페인에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당.

하루 종일 걸려서 둘려봐야 할 듯한데,
버스투어 중이라 시간적 제약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보고 가야 해서
그렇게 여러 가지 가지가지를 
두루두루 다 섭렵하듯이 둘러보며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나서 
대략 34층 높이의 탑을 올라갔습니다.

뷰가 엄청 믓찐 곳이었는데,
세비야의 도시가 한 눈에 뙇! 다 보입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절반 이상의 관광객이 
한쿡 사람들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척 보면 앱니다.

한국사람들은 외쿡인들에 비해 
화장을 얼마나 정성스럽게 하는지 
하얀얼굴이 허공에 동.동. 떠서 
한발자욱 한발자국씩 귀신처럼~ 
이렇게 이렇게 걸어오거든요! ^^

왼쪽에도 한쿡말. 
오른쪽에는 한쿡말.

나님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는 
외국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한국인과 일본인, 중국인 구별방법을?

일본애덜은 얼굴이 좀 갸름하고 
중국애덜은 무조건 못생겼고
한국애덜이 젤 예쁘다고 합니다.

그거슨 화장빨, 성형빨이라고 
알려주었더니 믿고싶지 않다고 하네요! ㅎ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찾아가기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찾아가기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2. 두번째 이야기


정 12 각형의 황금의 탑은 
세비야의 상징탑인 히랄다 탑은
정말 와~를 금치 못했습니다.

탑의 높이는 97.5미터로, 
전망대가 있어 뷰가 음청 좋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전망대를 오르는 길은 계단이 없는 대신
왕이 말을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만든 
완만한 나선형의 비탈길이 이어진답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건축물처럼 느껴졌고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아웃도어·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눈앞에 이렇게 이렇게 있다는 게 
정말정말 짜릿 짜릿했습니다. 

히랄다탑 꼭대기에는 
11톤의 거대한 종이 있습니다. 

히랄다 탑(La Giralda)은 세비야의 상징으로, 
12세기 말에 이슬람교도가 세운 것이에요.

이후 지진으로 파손된 것을 
16세기의 기독교인들이 수리하면서
그 위에 전망대와 풍향계를 설치했죠.

'바람개비'라는 뜻의 히랄다탑은 
그 이름도 이때 붙여졌다고 합니다.

응, 그래~!

정말 심심해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 보니
다리가 너어~~~무 아뽀! ㅜ.ㅜ

고질병 다리 발목이 욱신욱신 아파서
대리인인 딸아이를 시켜서 
사진 좀 찍어 달라고 했더니
요 모양 저 모양으로 찍어왔네요! 

아주 제대로 망(亡)입니다.

색히~ 하기 싫어서 대충대충 그까짓 거로 
찍었다는 걸 척 봐도 앱니다. 
ㅋㅋㅋ

무튼 옥상 아니 아니 꼭대기에 올라가면
한눈에 전망이 다 들어온네요!
물론 두 눈에 들어와도 됩니다.

한눈에 들어오든 두 눈에 들어오든 
그냥저냥 눈에 다 들어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뷰가 참 좋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전망 좋은 아파트 시세가 
ㅎㄷㄷ 할듯하네요!

자유시간이 주어져 
다리가 너어어~~~무 아프길래
오렌지 정원에 노오란 벤치에 앉아서 
꾸벅꾸벅 따스한 햇빛을 즐겼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앉아서 기도를? 하고 있었는지
종일 그늘 속에 있으려니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햇빛 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처럼
말년의 노인네처럼 느껴집니다.

요기는 사실 갔는지 안 갔었는지
꿈인지 생시인지 
전혀 네버 네이버 기억이 없습니다. ㅠ.ㅠ

오렌지 나무정원은?
소 아니 말 그대로 정원에 
얼마나 많은 오렌지 나무들이 있기에 
이곳의 이름이 오렌지 나무정원입니다. 
유후~^^

오렌지 정원에 분위기 있게 하늘하늘 걷고 있노라니 
나님이 CF 속의 주인공처럼 느껴지는데,
왠지 오렌지색의 오렌지를 본 게 얼마나 오랜지?
파란 하늘 아래 있으니 참 믓찌게 느껴집니다.

이 순간 이쁜님이 다가와 이쁜말이라도 건네주면 
아주아주 쨍하게 기쁘고 즐거운 하루가 될 텐데 싶어요!ㅎ

정원에 있는 오렌지 나무가 너어어~~~무 이뽀
오렌지에게 이런저런 말을 건네고 있는 나의 모습이 
마치 가난한 집안의 5살짜리 꼬마인 제제가 
작은 라임 오렌지 나무와 대화를 나누며 친구가 되고, 
뽀르뚜까 아저씨와 우정을 나누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
브라질 작가 조제 마우로 지 바스콘셀루스의 장편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Meu Pe de Laranja Lima)가 생각나네요.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오렌지나무 정원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오렌지나무 정원에서 바라 본 히랄다 탑(La Giralda)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히랄다 탑(La Giralda)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히랄다 탑(La Giralda)에서 바라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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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87XX41300080

 

세비야 대성당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당(르네상스 양식), 영국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네오르네상스 양식)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이다. 고딕 양식 성당 중에서는 세비야

1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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