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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 #238: 눈부신 햇살이 아름다운 인왕산(Inwangsan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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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비가 주룩주룩
철길을 적시네!

새벽비가 주룩주룩
지붕을 적시네!

새벽비가 주룩주룩
창문을 적시네!

새벽비가 주룩주룩
얼굴을 적시네!'

혜은이의 새벽비 
노래 가사처럼 
새벽에 비가 주룩주룩 왔었는데,
언제그랬냐는 듯
먹구름이 게이고
쪽물을 머금은 푸른 하늘이 
쨘~! 하고 나타났습니다.

최근에 보기 드물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늘입니다.

그 파란색 하늘에 퐁당 뛰어들어 
수영이라도 원 없이 해봤으면
하는 맘이 굴뚝같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홍제동 인왕산 위 
높고 푸른 하늘이 하도 이뻐 
이런저런 풍경을 쓱. 담아 봅니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울 집 2층에서 보이는 곳! 

언제나 내가 맘만 먹으면 
30분 안에 가 볼 수 있는 곳!

그곳이 
인왕산 기차바위의 대머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햇살이 반짝이는 
졸음이 밀려오는 오후 시간입니다. 

저녁에 예약이 없으면 
꼭. 그녀를 만나려 가야지 결심하고 나자
어스름이 깔리기 전에 오르려고 
18시 15분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구름이 없어서 그런지 
해가 느무느무 눈부셔 
두 눈 똑바로 뜨고 바로 볼 수가 없어
선글라스를 두고 오른 게 후회되었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그녀를 만나기 100미터 전이 아니라
그녀를 만나기 너무 눈부신 노을입니다.

 

햇살이 아름다운 인왕산(Inwangsan Mountain)
걷고 사랑하며 #238: 눈부신 햇살이 아름다운 인왕산(Inwangsan Mountain)
햇살이 아름다운 인왕산(Inwangsan Mountain)
걷고 사랑하며 #238: 눈부신 햇살이 아름다운 인왕산(Inwangsan Mountain)
햇살이 아름다운 인왕산(Inwangsan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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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아름다운 인왕산(Inwangsan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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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아름다운 인왕산(Inwangsan Mountain)
걷고 사랑하며 #238: 눈부신 햇살이 아름다운 인왕산(Inwangsan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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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Inwangsan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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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서울 종로구 옥인동 산 3-39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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