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Drama Review):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 ·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남자 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고진감래 속에 정적을 이겨내는 드라마이다. 2022년 2월 28일 방송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이면 자동으로 TV 앞에 앉아 본방 시청 중이다. 드라마 제목에서 알다시피 도베만 캐릭터가 잘 드러난다. 도베르만(Doberman)은 경찰견·군견·맹도견으로 많이 쓰이데 두려움이 없고 동작이 날쌔며, 주인에게 충실하고 영리하기로 유명하다. 물론 도베만은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악역을 맡았던 안보현이다. 넘나 잼냐나고? 음, 그건 아니거 같고 조보아를 너어~~~무 좋아하는 시청자..
걷고 사랑하며 #340: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4-2코스 대모산·우면산을 걷고 걷고 · · 오늘도 앞서 가다 길을 잘못 들어 원통, 원수, 원투, 원망의 소리 다 들었습니다. "에~휴, 아빤 갈치야! 아니 아니 길치야!" 울 딸은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만큼 차암 어리버리합니다. ㅋㅋㅋ 6월이 되니 걷기에 너어~~~무 더워서 성루둘레길 아니 서울둘레길 탐방을 멈추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길래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다시 시작한 둘레길 탐방! 혹시나는 역시나 역시나는 역시군은 역시 마이마이 존마이 더웠습니다. 그래도 힘을 뿌~직! 내어 딱 1코스만 걸었습니다. ㅎ 담에 2코스다. 라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 진..
제주살이 #05: 반전 무지개(Rainbow Reversal) 오어 무지개 데칼코마니(Rainbow Decalcomani) & 삼천리자전거 · · 불행 중 다행인지 다행 중 불행인지 나의 깜장 애마 벤츠를 타고 달리는 새까만 아스팔트 하늘 위로 UFO가 없다. 대신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위에 '행운'과 '완성'의 무지개가 있다. "묻고 더블로 가!" 라는 듯 무지개 위에 또 무지개가 있다. 생전 처음 보는 비 갠 뒤의 무지개다. 이런 걸 쌍무지개(Double Rainbow)라고 해야하나? 반전 무지개(Rainbow Reversal)라고 해야 하나? 무지개 데칼코마니(Rainbow Decalcomani)라고 해야 하나? 알쏭달쏭하다. 6-.-.; 포토샵에서 만든 거 절대 아님. 하지만 만들 수 있다는 것도..
걷고 사랑하며 #339-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4-1코스 대모산·우면산 '사는 게 꽃 같네'·'겹벚꽃' · · 1. 서울둘레길(SeoulTrail) 4-1코스 대모산·우면산 : '사는 게 꽃 같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내가 누워만 있으면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와 같을까? 연꽃만 냅다 그리다 죽은 모네의 기분을 조금 아니 아주 쬐금은 알 듯 모를 듯 닿을 듯 말 듯 눈앞 풍경을 보고 사진을 많이 찍어두질 않은 게 두고두고 후회됩니다. 한 두장 남은 사진을 보니 이 그림이 어찌나 이쁜지 그 느낌 그대로 전해는 거 같아! 처음 보일 듯 말 듯 바로 그 기분입니다. 그런 걸 잘 알듯 과자 하나 삥 ..
걷고 사랑하며 #338-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4-1코스 대모산·우면산 만화 찢고 나왔나? '장미조팝나무'·'풀꽃' · · 1. 서울둘레길(SeoulTrail) 4-1코스 대모산·우면산 : '장미조팝나무' 누군가는 팝콘을 하나하나 붙여 놓은 노력이 착하고 기특하다 하고 어떻게 보면 둥글둥글 한 솜뭉치 같고 둥그런 흰 단추를 다닥다닥 붙여 놓은 듯 단정한 모습이 1 + 1은 귀요미 700처럼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이렇게 만져보고 저렇게 만져보고 이놈이 예쁜가 저 녀석이 예쁜가? 가만두질 못하겠기에 자꾸만 조몰락조몰락 만지작만지작 거리다 보니 커질 대로 커진 뇨석이 뭉게구름 ..
제주살이 #04: 법환마을과 강정마을 경계선 '두머니물(두면이물)' · · 집에선 와신상담(臥薪嘗膽)·심신단련(心身鍛鍊) 즉, 마음공부한다고 움쩍달싹 안 하다가 내 마음까지 철썩 이게 만드는 바다 앞에 서있으려니 엉덩이가 들썩들썩거린다. 바닷가 안내 표지판이 제발 자기 좀 읽어달라고 귀찮게 애원하길래 할 일도 없고 무료하고 심심해서 도대체 뭔 내용인가? 싶어 쓱. 읽어본다. 두머니물(頭面怡)은 법환마을과 강정마을이 경계선이며, 법환동 15451번지이다. 역사적 고증이 없어 확실하게 알 도리는 없으나, 두면이(頭面怡) 물이라 해서 머리 '두', 낯 '면', 화할 '이'로 풀이하고 있다. 법환과 강정마을 바다 경계이므로 사소한 이해관계로 충돌이 생겨 싸움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호 조심스럽게 대하는데, 좀?수..
걷고 사랑하며 #337-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4-1코스 대모산·우면산 '돌탑'·'철쭉' · · 1. 서울둘레길(SeoulTrail) 4-1코스 대모산·우면산 : '돌탑' 하루하루 자연스럽게 정성스럽게 건강이든 행복이든 축복이든 개인의 염원을 담아 쌓아 올린 15년 내공의 커다란 돌탑들이 입이 딱 벌어지게·은밀하게·위대하게 대다나다. 여러 개의 탑들을 보는 순간 우리네 인생에서 한 개인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결과물이 몇 개나 될까? 싶습니다. 예체능처럼 결과물을 아웃풋으로 뽑아내어 남들에게 보일 수라도 있지만 인생이라는 긴 여로에서 자기가 정성스럽게 만든 소망의 결정체는 과연 무엇이었는지.. 꼭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도 남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아니 아니 자기 자신에게 ..
제주살이 #03: 제주 서귀포 바닷가 유채꽃(Rapeseed) · · 오늘이라는 하루 유종의 미로 바닷가에 갔다 오고 싶어졌다.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남쪽 방향을 향해 30분을 쭈~욱 걸어서 법환 바닷가로 왔다. 유채꽃과 바다를 한 화면에 담고 싶은데 심술궂은 바닷바람이 넘나 불어 정신없이 흔들리는 유채꽃을 똑디 찍기가 차마 어렵다. "야, 너 똑바로 안 서 있을래?" 바람은 보이질 않고 무릎 높이로 웃자란 애먼 유채꽃에게 신경질을 내보지만 그게 어디 유채꽃 탓이랴? 알면서도 짐짓 모른 척 만만한 유채꽃에게 심술부린다. 확실히 해질녁 바람이 차갑다. 오후와 아침·저녁 기온 차이가 입이 떠억! 벌어지게 10도 이상 차이가 날듯하다. 붉은색의 동백꽃과 노란색 유채꽃을 가까이에서 보니 확실히 봄이 왔다 봄. ..
걷고 사랑하며 #336: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4-1코스 대모산·우면산을 걷자! . . 3호선 전철은 북쪽에서 남쪽 끝까지 쉼 없이 달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근 1시간을 꾸벅꾸벅 졸면서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이동했네요. 저번 주에는 햇볕 내리쬐는 아스팔트 도로가 서울둘레길을 한참 걸었다면 오늘은 대체로 산 둘레길 그늘 아래를 걷고 있는데, 폭신한 흙길을 걸어서 그런지 발목 관절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발에 무리가 덜 가서 그런지 제법 걸을만했습니다. 오랜만에 흙길 위를 걷는 게 구름에 몸을 맡긴 거 같았고 폭신하다 못해 졸음까지 오는데, 간식을 먹고 잠시 해먹 위에 누웠을 때는 나른..
제주살이 #02: 제주 서귀포 고근산(孤根山, Gogeunsan) · · 눈떠보니 안개 낀 듯 대기가 희뿌연게 여엉 가시거리가 좋지않다. 이게 다 미세먼지 때문인지 월래 원래 강원래 제주의 날씨가 이런건지 잘모르겠다. 고근산(Gogeunsan Mountain)은 올라가는 도중 볼게 사실 별로 없다. 편백나무? 사이로 끝이 없어 보이는 계단길로 올라가면서 여길 왜 올라가지 싶다. 서대문구 안산, 인왕산, 백련산을 자주 올라 가봤다고 오르막길이 익숙한 느낌같은 느낌도 있다. 불행 중 다행은 아니지만 다행 중 다행으로 아마~~~ 존!에서 들을 수 있는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오~호홋. 허~헛!" 세상 세상 첨 들어보는 소리다. "여긴 어디? 난 누구?" 어쨌거나 저쨌거나 정상에나 가야 한라산이며 바다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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