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79: 서귀포 커피맛집 '우지커피(Oozy Coffee)' · · 서귀포의료원에 간다고 서귀포 1청사 주변을 쓸데없이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샢그린 컬러 간판의 우지커피(Oozy Coffee)가 눈에 뙇! 띈다. 오늘도 여념 없이 그 앞을 지나가다 뭐에 제대로 홀린 듯 빨대로 빨린 듯 매장 안으로 쏙. 빨려들어갔다. 인테리어가 안정감 있고 클래식해 보였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서귀포 커피를 검색을 해보니 노란색 간판의 메가커피처럼 우지커피가 가성비 좋은 곳이라는 소개에 일단 아아를 시켜보았다. 한 모금을 들이켰을 때 신맛과 탄맛이 다 나길래 나쁘진 않았다. 두 모금을 들이켰을 때 딱. 내 스타일이다. 원두커피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커피는 식초든 질소든 후추든 뭐가 좀 들어가야 커피의 산미와 풍미가 ..
제주살이 #78: 스시와 텐동 맛집 서귀포 '아리' · · 아이폰은 시리!이고 갤럭시는 아리인가? 노~놉! "아리야~ 볼륨 높여줘!" 그런 아리가 아니라 서귀포 스시 맛집, 서귀포 우동 맛집, 서귀포 덮밥 맛집 서귀포 아리를 말한다. 초밥이 입에 살살 녹는데 가격도 착하다. 모든 메뉴가 맛있다. 원 프러스 원 하나 더+ 모두 친절하다. 오픈 전 대기 걸어놓지 않으면 웨이팅이 살벌하다. 이런 댓글 후기를 보니 안 가볼 수가 없다. 줄 서는 식당에서 정말로 나란히 나란히 줄을 서서 아리 스시와 아리 텐동을 주문했다. 도대체 을매냐? 맛있길래 그러나 싶어 궁금해 기다리는 순간 뒤질 거 같았다. "하아... 아리~!" 아리라는 단어가 무슨 심오한 뜻이 있을 것 같아 심심풀이 땅콩으로 아리의 뜻을 네이버와 다음에..
제주살이 #76: 서귀포 치킨맛집 이강통닭 앤 가츠 · · 홍제동 집에서 옆구르기로 100번, 앞구르기 100번을 해야 갈 수 있는 곳! 백종원 골목식당에 출현했던 홍은동 포방터터시장 돈까스집 '돈카2014'가 제주에서 '연돈'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오픈했다. "축하! 축하!" 물론 웨이팅이 길어 가보진 못했고 그 돈가스집과 비스끄무리한 느낌같은 느낌을 주는 서귀포 돈가스맛집 이강통닭 앤 가츠에 놀러갔다. 서귀포 치킨맛집 이강통닭 앤 가츠에서 머거본 통닭과 돈가스는 이강에서 머거본 통닭과 돈가스는 유명한 돈가스 집에 못 가봐서일 수도 있겠지만 살면서 내가 머거본 돈가스 중 가장 맛있었다. 라고 말하면 개뻥이고 하나님과 동기동창이며 같은 군번인 유느님이 만들어준 돈가츠 다음으로 맛있었다. "응, 그래!" 쫄..
제주살이 #75: 서귀포 핫도그맛집 멜버른32(MELBOURNE32) · · 제주도에서 그것도 서귀포에서 머나먼 타국 땅에서 맛보았던 외쿡산 핫도그 맛이 그립다면? 오또케 오또케 뭘 오또케! 미쿡 핫도그를 만나고 싶다면? 또는 호주 핫도그 맛을 느끼고 싶다면? 그래서 추천해드립니다. 빠다맛에 혀삘뻔한 핫도그를 맛볼 수 있는 곳! 핫도그 덕후들이 즐겨찾기 하는 곳! 바로바로 바로~~~오! 멜버른 32(MELBOURNE32)입니다. 아니면 말고... 요렇게 글을 써놓았는데 세상에 세상에 사진이 사진이 허걱~! 딸랑 한 장이다. 분명 몇 장 찍었는데, 하아... · · 서귀포 멜버른32(MELBOURNE32)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49453512?c=140895..
제주살이 #74: 서귀포 짬뽕맛집 이비가짬뽕 · · 영어로는 YOU! 한국어로는 너! 그 '너는 투브다'에서 황신혜밴드의 짬뽕을 듣는 순간 갑자기 짬뽕이 먹고 싶어졌다. 쓰읍~! 제주살이를 하면서 맛있는 중화요리 짬뽕 좀 먹어 보려고 짬뽕 맛집이라는 유명무실한 브랜드를 네이버와 다음에서 쓱. 찾아봤다. 내돈내산인지 니돈니산인지 몰라도 자타 블로거들이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주동로에 있는 '이비가짬뽕'을 추천하길래 보는 순간 손보다 입이 먼저 간다고 입이가인가보다. 아니 이비가인가 보다. "맞나?" 단촐하게 1, 2, 3 세식구가 찾아갔기에 사람 수에 맞게 그러나 개취와 입맛 따라 로제짬뽕, 볶음짬뽕, 이비가짬뽕을 각각 시켰다. 빨간 맛일까? 매운맛일까? 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한 젓가락씩 앞 접시에 덜어서 맛..
제주살이 #73: 서귀포 뷰맛집 벙커하우스(BunkerHouse) · · 가끔 돌고래도 슬쩍 슬쩍 보이는 법환바다 앞 벙커하우스는 오션 뷰 깡패 베이커리 맛집이다. 비가 오면 더 밥푼다고 아니 바쁘다고 한다. 올레길 7코스 법환바다를 옆에 끼고있어 바다뷰 보려 오는 사람으로 항시 바글바글하다. 참고로 바다 뷰 왼쪽으로는 새섬과 문섬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범섬이 보인다. 한마디로 낭만이 보인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귓가에 '낭만에 대하여'라는 최백호 노래가 들린다.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에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 · 벙커하우스(BunkerHouse) 주소: 제주 서귀포시 막숙포로 41번길 66(법환동 140) ht..
제주살이 #72: 서귀포 빵집 그래블베이커리(GravelBakery) · · 서귀포시청 2 청사 뒷길 고근산 올라가는 길에 새로 오픈한 빵집이 이쁘다. 영어로는 그래블 베이커리(GravelBakery) 한국어로는 자갈? 어리둥절? 이름이 뭔가 있어 보인다. 은근 자본주의 미소가 느껴지는 것이다. 서대문구 고은산을 시도 때도 없이 왔다 갔다 했던 것처럼 서귀포 고근산에 출쉑하려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에 넘나 출출해서 빵과 우유를 맛보았다. 빵맛이 존맛이다. 알다시피 서울의 웬만한 동네 빵집은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브랜드가 점령했다면 제주도는 희한하게 빵맛과 손맛이 좋은 동네빵집이 브랜드를 앞선다. 브랜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리는 문전성시를 이루는 빵집이 많다는 게 신기하다. 아래에 서귀포..
제주살이 #71: 조나 단순한 호텔찾기, 호텔컴바인 · · TV에서 호텔 컴바인 광고가 퍽!이나 팍! 웃기게 한다. ㅋㅋㅋ "어, 안녕! 클레오파트라~ 세상에서 제일가는 포테이토칩!" 이라는 클레오파트라 게임 노래를 재미있게 패러디 한 것이라 더 인상적이다. 특히 조나단이라는 흑형은 몇 년 전 KBS 인간극장에서 봤었던 그 고삐리였다는 사실에 차암~ 많이 컸네! 싶다. 한국 사람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는 외쿡인처럼 능숙한 연기에 유머스러 한 노래 실력까지 어쩜 저리 멋질까? 싶다. 누가 광고를 만들었는지 아이디어도 좋고 참신하다. 카피를 보면 아슬아슬한 수위를 오가는데 컨폼을 해 준 광고주도 대다나다. 올해 TV광고 중 쵝오!는 아닐까? 싶다. 가장 획기적이고 가장 인상적이고 가장 재미있는 광고로... ·..
제주살이 #70: 김정문화로 중앙도서관 옆 배롱나무는 핑크색 염색머리 · · 김정문화로 중앙도서관 옆에는 꽃이 피면 100일은 간다는 목백일홍이 잘록한 가슴에 떡 벌어진 어깨로 당당하게 서있다. 저 멀리서도 눈에 뙇! 띄게 홍자색으로 물든 배롱나무의 헤어스타일을 디자인 전문가적인 입장으로 봤을 때 적어도 초록의 모발 모발 끝 라인을 탈색 3번에 붉은색 염색을 한 거라 본다. "아, 진짜?" 나도 모르게 손이 가요 손이 가 1일 1깡 새우깡처럼 손이 가길래 분홍색의 꽃을 만져보니 뭐가 그리 간지럽다고 모든 가지가 하늘하늘 흔들린다. 바로 그때 뙤약볕이 내리쬐는 김정문화로 인도 위로 여름 바람이 훑고 지나가자 무덥고 습한 바람이 부는 게 아니라 가을바람처럼 선한 바람이 분다. 아니 이게 말이 되냐? 싶을 정..
꽃보다 태권도 #7-4: 장미(Rose)의 꽃말은 애정, 행복한 사랑, 사랑의 사자 · · 1+1 하나 더라는 법칙에 따라 장미 이야기를 하나 더 소개한다. 잘 알다시피 장미 꽃말은 꽃의 색깔에 따라 의미가 각양각색 다양하다. 그러다 보니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외울 것도 많아 피곤하다.ㅎ -빨간 장미: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하얀 장미: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분홍 장미: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노란 장미: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파란 장미: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빨간 장미 봉오리: 순수한 사랑, 사랑의 고백 -하얀 장미 봉오리: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들장미: 고독, 소박한 아름다움 -결혼식의 장미: 행복한 사람동서양을 막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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