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425: 서귀포 법환바다 일출 · · 오늘은 회사가 아니라 서귀포 법환바다로 출근한다. 근무지가 바뀌니 기부니가 새롭다. 법환바다에서 일출을 보며 나의 의지를 되새긴다. 해돋이를 보고자 하는 의지와 신의 부름이 딱. 맞닿아 나를 법환바다로 불러들인 건가? 일출 감동의 환희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잔잔한 파도의 출렁임마다 붉게 일렁이는 윤슬 그 리듬에 맞춰 춤추는 나의 코끝엔 달콤한 냄새가 났고 입안에 코피코 커피맛이 났다. 나의 결연한 의지는 절대 꺾이지 않는다. · · '동네한바퀴' 제주 걷기모임 (강정동·대륜동·법환동·호근동·서호동·서홍동·동홍동) https://www.daangn.com/kr/group/rsv4o12ctk9i/?utm_medium=copy_link& 동네한바퀴(걷기|..

제주살이 385: 제주 일출 서귀포 해돋이 · ·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고 장자 옆에 맹자 옆에 혹자가 말하는데 네가 봤어? 네가 다 알아?라고 묻고 싶다. 너무 바보 같은가? 긁적긁적 어쨌거나 저쨌거나 2025 을사년 1월 1일 해돋이 즉, 25년 첫날을 제주에서 일출을 보고싶어 오늘이 햅번 님과 굴러 들어온 복덩어리님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 브런치카페 아뜰리에 안(atelier__an) 앞 법환바닷가까지 손에 손 잡고 영어로는 hand in hand 동행을 했다. "이제 어쩔겨?" 소문다났다.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ㅎ 손문만복래라고 1월 1일 떡국 나눔 기다란 긴 줄에 편승해 결국 떡국을 처묵 처묵 먹었다. 줄 서서 먹는 맛이라고나 할까? 줄 서서 먹는 식당 기분 제대..

제주살이 359: 제주 서귀포 법환바다 일출· ·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는 주입식 교육으로 세뇌가 되었는지 자본주의의 금융치료를 받아서인지 몰라도 6시면 절로 눈이 떠진다.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자다가 발딱 일어나 의식의 흐름 따라 남쪽으로 미칠미칠 미끄러지듯 흘려간다. "쉬는 날엔 역시 일출맛집이지!" 공복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앞에 앞에 앞에 일출맛집 제주바다 법환바당으로 가는 것이다. 모두 잠든 후에 아니 아직 잠든 시간이라 목이 덜 풀린 채 가래가 들끓는 쉰 목소리로 노래하는 팔자의 풀벌레들에게도 일어나자마자 노래하기엔 벅찰 것이다. 그래도 격려의 박수소리처럼 들리는 마법으로 잠이 덜 깬 풀벌레들의 가을 합창! 을 들으며 제주바당으로 간다. 제주 법환바..

제주살이 356: 법환바다와 범섬이 보이는 일출과 일몰 노을성애자 · · 1. 일출 제주가 조아 제주살이를 하는 김작가는 산책코스로 서귀포 법환바닷길을 늘상 걷는다. 즐겨찾기라고나 할까? 특히 범섬이 보이는 제주바당 일출과 일몰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노을성애자가 되어버린 듯하다. 즉, 이젠 대놓고 성 정체성을 폭로한 셈이 되어 꼴이 말도 아니다. 아, 물론 소도 아니다. 걍 색욕만 밝히는 드러븐 짐승이다. 그와달리 해 뜨는 시간 매번 곱게 화장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아침이라는 민낯조차 세상이 찬란하게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일출은 언제나 멋지고 아름답다. 2. 일몰 신이라는 이름의 화가가 청색 계열 쿨 컬러로 조합된 겹겹의 중첩된 구름레이어를 움직이자 푸르스름한 잿빛의 구름들이 모양도 색채도..

제주살이 268: 제주 서귀포 해돋이(일출, 日出, sunrise, sunup) · · 오늘 날씨가 흐림이라 해돋이를 못 볼걸 알면서도 1월 1일이니까? 예의상 법환바당에 나가본다. 보면 좋고 못 보면 어쩔 수 없는 거지. 일출 시간이 일러 일렬종대로 늘어질 대로 늘어진 떡국 줄에 은근슬쩍 서 본다. 어둠이 채 물러가지 않은 깜깜한 바닷가 길에는 이미수 많은 인파들이 벽처럼 잔뜩 서 있다. 옆에 지나가는 사람이 들고 있는 종이컵 속 떡국 냄새를 맡자 갑자기 입맛이 뚝. 떨어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빵에 커피를 먹은 게 있어서인지 속이 더부룩하게 느껴졌다. 넘들보다 일출에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범섬 가까이 까만돌밭까지 내려가 본다. 얼굴에 와닿는 바닷바람이 차갑다. 일출을 보기 위해 늘어선 사람 못지않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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