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309: 하논오름 노란창포꽃에서 너를 보았다. · · 집돌이인 나님은 모처럼 토요일 휴무를 통해 제주 오름 동호회 제탐사 횐님의 1명으로 하논오름 탐방에 참가한다. 요기요! 는 차량 지원 없이 갈 수 있는 곳이라 이마트 앞에서 하00 모임 방장을 만났다.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제탐사 방장 하00님은 만나면 즐거운 친구 같은 오름 모임은 나 몰라라~ 내팽개쳐놓고 마음이 콩밭에 가있어 아니 텃밭에 가있어 다~앙근 텃밭모임만 왕성하게 하고 있다. 미워~! 8시 30분에 버스정류장에 뙇! 도착한 181번 버스를 타고 서귀포 서홍동 하논오름으로 순간 이동했다.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지금 하논오름에는 노란 창포, 데이지, 낮달맞이, 찔레꽃, 멀구슬꽃, 감꽃, 인동초... 꽃들이 마구잡이로..

제주살이 #18-2: 올레길 7-1코스,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두번째이야기(서호동·호근동·하논분화구·걸매생태공원) · · 고근산 정상에서 한라산을 보며 내려가는 나무계단길은 녹번동 옛성길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며 불광동 북한산 생태공원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길과 엇비슷한 기시감이 든다. 나무와 나무들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를 호위하듯 빽빽이 들어선 숲길을 걷다 보니 집안 청소를 막 끝낸 새들의 흥겨운 소리가 들린다. 그 기분에 업되어 은근슬쩍 묻어가려고 올만에 휘파람을 다 불어봤다. "표~효오~잇!" "표~효오~잇!" 내가내가 새들의 노랫소리를 곧잘 따라 하니 그 십새가 기분 나빴는지 "표. 효~옷삐까히가. 표. 호오~홋!" 따라 하기 어려운 문제를 내듯 단음이 아..

제주살이 #18-1: 올레7-1코스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첫번째이야기 · · 일기예보를 보고 비 올까? 안 올까? 걱정 반 근심반 속에 갈까? 말까? 할까? 말까? 주저주저하는 망설임을 우중충하고 비 오는 날씨 탓으로 돌리고 그 핑계로 안 그래도 다리가 아펐는데 어젠 푹 쉬었다. 어제저녁부터 우르릉 우르릉 거리는 소리로 보아 바람이 심상치가 않다. 밤새 내리던 비는 그쳤는데 창밖으로 휙. 휙. 지나가는 바람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사달이 날 정도록 무시무시하다. 오후 12시. 오늘의 발걸음이 무사안일하길 마음속으로 기도해 본다. 서귀포 뚜레쥬르 앞에 제주 올레 스탬프 찍는 곳 있다 없다. 당근·말밥 있으니까? 내가 이런 말을 하겠지요~옹! 오전까지 분명 비 왔었는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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