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사랑하며 357: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누가 이 많은 밤을 다 먹었을까?' · · 고즈넉한 서울 관악산 자락 밤나무 밑바닥에 널부려진 초코송이 아니 아니 밤송이 껍질을 보니 누가 이 많은 싱아를 아니 아니 밤을 다 먹었을까? 싶네요. 밤나무에 밤은 누가 그리도 쏙~ 쏙~ 얌체처럼 잘도 빼가는지 저 짓은 다람쥐나 청설모 닮은 누가 했을까나? 싶습니다. 걷다 보니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저 앞에 도토리를 줍고 있는 몇 분이 보입니다. 같은 무리도 아닌데 덩달아 같이 파묻혀 도토리 하나라도 더 줒을려고 열 일했더니 산토끼 같은 한 여자 사람이 혹시 나? 역시 나? ..

걷고 사랑하며 356: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돌탑 궁예질' · · 누가 이 많은 돌들은 쌀가마니 쌓듯 차곡차곡 켜켜이 다 쌓았을까 싶습니다. 주변을 쓱~ 살펴봐도 원투 개도 아니고 대략 10개는 넘어 보이는데 이 정도 개수이면?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봤을 때 과히 인간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yes, i can. 왠지 격하게 환호해야 할 듯해서~^^ 만세! 만세! 만만세!! 만세 삼창 불렀고 잠시 묵념이라도 해야 하지 않나 싶었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그럼 국기에 대한 경례라도? 이것도 좀 오버네 싶어. 그냥 보고 또 보면서 마음속으로 욕하지 않고 칭찬을 한 ..

걷고 사랑하며 355: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서울대 앞에서 인생사진' · · 부랄 친구나 외사촌 형들! 아, 부랄은 좀 아닌 것 같은데, 무튼 서울대 입학과 졸업식 때 쓸데없이 몇 번 와봤어도 개인적으로 책 보려도 1도 올 일이 전혀 없던 이곳에 어쩌다 어른이 되어 서울둘레길 걷다 만난 기념으로 서울대 정문 사진 투척합니다. 사실 서울대 정문을 볼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지만 아, 나도 서울대 나왔으면, 가방끈 졸라 길~~~어 잘난 척 있는 척 좀 해봤으면.. 공부 잘해 뺨이라도 한 번 맞아봤으면.. 이런저런 그렇고 그런 오만가지 십만 가지 잡스러운 생각이 갑자기, 문득, 별안간 번쩍! 드네요.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

걷고 사랑하며 354: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관악산 자객 모기님' · · 매번 닌자 어쌔신이라는 자객들이 실패하자 이번엔 제법 큰돈 들여 좀 센늠을 이래저래 보냈나 봅니다. 쨔~잔! 저승사자처럼 검은 갓을 쓴 시커먼늠 두 늠이 얼굴 앞으로 붕~ 떠 오르는데,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한눈에 척 봐도 무공이 음~청 상당해 보입니다. 갑자기 별안간 양쪽 팔꿈치가 뜨끔한 게 이독치독에 중독되었는지 곧 마비증세가 왔습니다. 허공 속 1장 높이로 뜬 상태에서 시커먼스 두 마리가 형형한 안광을 내뿜는데, 돋보기였다면 새까맣게 탈 정도록 홍제동 미용실을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웬만..

걷고 사랑하며 35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삼성산성지 구해줘' · · 요즘 OCN '구해줘'라는 드라마를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너어~~~무 흥미진진하게 손발에 땀이 나게 보고 있어서 그런지 뭔데 이 산속에서 예배를 드리나 싶어 지나는 길에 잠시 서서 바라보다가 찬송하고 기도하는 청춘남녀들이 서태지 아니 아니 서예지의 엘. 레레레레~~~! 방언하는 모습이 자꾸 오버레이 되면서 온몸의 털이란 털들이 일동 기립해서 차렷 자세로 곧추섰는데 아, 그 고추 말고.. 말 안 해도 알지? 무튼 서늘한 냉기운이 듭니다. 신발! 식빵! 누가 이런 곳에 에어컨을 다 켜놓..

걷고 사랑하며 351: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무속신앙 무당골' · ·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청소년 시절 교회에 열심히 다닐 적에만 해도 무당 하면 굉장히 몹시 나쁘게 바라보았다. 그런데, 성경을 일독, 이독, 삼독 하다 보면 얼마나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지 근친상간과 간통을 아예 까놓고 말합니다. 앞, 뒤 두서없이 전혀 말이 안 되는 허구와 허상의 이야기로 꽉 차 있고 이곳저곳 남의 종교에서 좋은 말은 다 모두 다 베껴 짜집기 한 내용들로 도배되어 있기에 초딩 때부터 불신의 의심이 싹텄다. 역사학자들은 구약성서 그 자체가 주변 국가 신화의 표절(plagiaris..

걷고 사랑하며 350-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매미' · · 1. 서울둘레길(SeoulTra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매미'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타박타박 길을 걷는데, 맴. 맴. 맴. 와~우! 매미가 아직도 살아있다. 목숨줄도 차암 길지 이제 낼, 모레 할 나이인데도 아직도 매미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 걸로 보아 한마디로 늦깎이들이다. 9월이 다 끝나가는데 애네들은 모태 솔로인지? 혹시나는 혹시나 혹시 해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른다. 내가 내가 해 봐서 잘 아는데 역시나는 역시나군 여윽시 안 될까 봐? 심히 안쓰럽다. . . 서울둘레길(Seou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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