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237: 제주 오름을 탐험하는 사람들, 제주탐사 카톡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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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을 탐험하는 사람들 횐님 중 하나로
블로그에 당당하게 자연스럽게 글을 써본다.
건강한 신체에 올바른 마음이 깃든다고
오름 탐방을 주목적으로 하는 모임으로
느리게 걷기를 선호하는 남녀 성인들이면
누구나 환영한다는 사실은 안 비밀이다.
그러니까 제주살이든 제주도민이든 회원 가입하고
오름투어 같이 하자는 거다.ㅎ
아, 물론 카카오 카톡 단톡방 회원을 늘리려는 뻔하고도 남을 뻔뻔한 속셈도 있다.^^
제주 오름을 탐험하는 사람들은
현재 50명 내외를 왔다 갔다 하는데
적어도 100명은 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써본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계속 모르는 게 속편하지만
굳이 아무것도 모르는 생면부지 사람들을 위해
오름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보자면
오름이란?
영어로는 oreum 한글로 오름은
르 불규칙 동사 '오르다'의 활용형이다.
제주에서 200m 이하의 봉우리나 산들은 전부 오름이라고 보면 된다.
이는 서울이나 경기 수도권 동네 뒷산 크기로 보면 된다.
오름 368곳 중에서
제주시에 210개 서귀포시에 159개가 분포되어있다.
오름의 형태로는 말굽형 174곳, 원추형 102곳, 원형 53곳, 복합형 39곳이다.
말굽형
분화구의 한쪽이 용암의 유출이나 침식 등으로 무너져 말굽형태를 띤 것.
원추형
화산분출이 끝난 후 굳지 않은 쇄설물들이 다시 분화구로 흘러들어 가거나 화구에서 그대로 냉각되어 형성된 것.
원형
정상에 화구(굼부리)가 존재하는 것.
복합형
위에 나열된 형태가 섞여서 나타나거나 분화구가 2개 이상 존재해 낙타 형상이 되거나 더 복잡한 것.
오름 정상부 분화구 안에 물이 차서 호수나 습지 형태의 산정화구호가 있는 오름으로는
물영아리, 물장오리, 원당봅, 어승생악, 금오름, 세미소, 물찻오름, 사라오름, 동수악 해서 9개가 존재한다.
특별히 내가 제주 오름 탐방에 참여하고
기꺼이 즐겁게 쓴 글을 아래에 링크한다.
분화구가 달처럼 둥근 다랑쉬오름
https://tkd-learning.tistory.com/1266
분화구에서 샘물이 솟아나는 궷물오름(Gwetmul Oreum)
https://tkd-learning.tistory.com/1269
분화구가 바리를 닮은 바리메오름(Barimae Oreum)
https://tkd-learning.tistory.com/1272
끝으로 제주 오름을 탐험하는 사람들,
제주탐사 카카오 카톡 단톡방 가입을 추천합니다.
제주 오름투어를 혼자서? 는
무섭거나 선뜻 실행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 카카오 카톡 단톡방에 가입을 하시고
평일이든 주말이든 정기모임이든 번개모임이든
본인이 편안한 시간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희는 천천히 걸으면서
이런 저런 잡다한 담소를 나누면서 걷습니다.
https://open.kakao.com/o/gxudZr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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