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245: 은빛물결 휘날리는 억새로 유명한 곳! 제주 새별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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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다기에
더블베드 위 두 남녀는 그냥 일찍 잤다.
진짜, 정말, 아무 일 없이?
도대체 뭘 바래?ㅎ
믿거나 말거나 그러거나 말거나이지만
아침에 눈떠보니 스펀지에 숨겨둔 허브딜
씨앗이 발아해 싹이 싹. 나버렸네요.
허. 허. 허. 허.
오늘도 딜. 한다고 허브로 허브딜했네요.
좋은 향기처럼~
이 기분 이 느낌으로
은빛물결 휘날리는 억새로 유명한 곳!
제주오름 새별오름에 쓱. 간답니다.
쨘~!
시간 순삭.
드디어 제주 새별오름에 도착.
저도 오름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럼 제가 먼저
은빛물결 휘날리는 억새로 유명한 곳!
제주오름 새별오름에 올라가 보겠습니다.
헥. 헥.
거리면서 장난 아닌 경사를 오르기 시작하자
허걱~!
제주가 바람으로 유명한 건 알죠?
바람이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부네요.
중간중간마다 꼬맹이들이 짧은 치마를 입고
오름을 앞서 오르고 있으니
그 용기가 참 부럽다.
젊다는 건 아름다운 것!
억새로 유명한 새별오름이라
억새뷰를 봐야 하는데
늙어도 꼴에 남자라고 알타리무같은 여자 다리에
온종일 시선이 묶여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넘들에게 법 없이도 살 바른생활의 사나이 중에 싸나이라고
가슴을 탕. 탕. 두들기며
당연하게 뻔뻔하게 백번 말하면 무엇하리~
제발 반성 좀 하고 살자!
이유가 어쨌거나 저쨌거나
제주오름 새별오름 정상에 올라
억새뷰를 보는 순간
쌕쌕거리며 잠시 힘들게 올랐던 뭐야?
그 장엄한 광경에 언제 그랬느냐는 듯
금방 잊어버린다.
너는 너는님.
나는 나다님.
이라고 싹. 외쳐본다.
아듸가 건방진 나다님 보고 있나?ㅎ
바람불어 좋은 날,
콧구멍 바람 쐬러 찾아간 곳!
제주오름 새별오름
은빛물결 휘날리는 억새로 유명한 곳!
제주오름 새별오름
너어~~~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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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새별오름(Saebyeol Oreum)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https://place.map.kakao.com/25274725?referrer=daumsearch_local
*같이 보면 좋을 억새로 유명한 제주 오름
제주살이 248: 제주 용눈이오름(yongnuni oreum)
https://tkd-learning.tistory.com/1303
제주살이 245: 제주 새별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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