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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39-1: 올레14코스, 한림항에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첫번째이야기(한림항·옹포포구·협재해수욕장·금능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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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의 실패를 만회하고 극뽁하려고 
오늘은 터미널에서 102번 급행버스를 타고 
한림 환승정류장에 내려 
한림항으로 15분 정도 걸어갈 예정이다.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눈 감고 무사안일을 꿈꾼다.

한림여자중학교 앞에서 내려 바닷가 한림항으로 걸어간다.

한림항, 한림 매일시장, 한림 수산업 협동조합을 지나
한림 해안로 벽에 그려진 해녀들 그림과 바다를 보면서 걷는다.

닥치고 고라고
걷고 걷고 걷고...

올레 14코스는
도착점에서 시작점으로 걸을 거라
오른쪽에 파란 바다를 자리에 앉혀두고 
감귤색 주홍 화살표 방향으로 싹. 걷는다.

앞에 고인돌 비스끄무리한게 보이고 
그 옆 바른물이 있다.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내가 내가 바른생활의 사나이 아닌가?

나와 너어~~~무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기념으로 셀카 한 장 찍어본다.

옹포리 포구에 옹포리 방사탑이 눈에 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방사탑'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방사탑은
마을의 어느 한 방위에 불길한 징조가 보인다거나 
어느 한 지형의 기가 허한 곳에 쌓아두는 돌탑으로
부정과 악의 출입을 막아 
마을을 편안하게 하고자 하는 신앙의 대상물로
대체로 좌우, 음양, 남북 대칭의 쌍으로 만든다.

윗 부위에 새 모양의 자연석이나 석상을 올려놓으며 
전체 탑의 크기는 대체로 사람의 키 높이 이상으로 만들었다.
탑 속에 밥주걱이나 솥을 묻어 둔다.

밥주걱은 손의 밥을 긁어 담듯 
외부의 재물을 마을 안으로 담아 들라는 뜻이고
솥은 무서운 불에도 끄덕 없이 이겨내듯 마을의 재난을 
극복해내라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응, 그래!"

믿거나 말거나 그러거나 말거나 같은
방사탑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걷다 보니 
언제 여기까지? 싶을 
협재해변에 왔다.

보시다시피 오른쪽 바다 한가운데 
둥. 둥. 떠 있는 섬이 
한강의 세빛둥둥섬이 아니라 비양도다.

그리고도 한참을 걸어 협재해변에 도착.

에메랄드빛 바다색이 넘나 이쁘다.

어제 곽지해변을 봐서일까?
예전에 유명했고 핫플이었던 협재 바다가 
어딘지 모르게 예스럽고 겁나 촌스러워 보인다.

협재도 새로운 세대스타일에 맞게
과감한 변화의 손길이 필요로 해 보인다.

말이 씨가 된다고
뭉쳐야 뜬다!라고 
말하는 대로 그렇고 그런대로
금륭 해변과 해변과 협재해변을 
뭉뚱그려 척하니 착 하나로 만들었나 보다.

그럼 앞으로 금능 협재 해수욕장라고 불러야 하나?
협재 금능 해수욕장이라고 불러야 하나?
알쏭달쏭하다. 긁적긁적 6-.-;

누가 뭐래도 난, 
언제 어디를 가도 
힐링할 수 있는 
제주의 해변이 참 좋다.
참바다띠가 촤~암 좋다.
너도 참 좋다.
나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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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14코스: 한림항에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올레14코스: 한림항에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올레14코스: 바른물
올레14코스: 바른물
올레14코스: 애월 방사탑
올레14코스: 애월 방사탑
올레14코스: 애월해변
올레14코스: 애월해변
올레14코스: 애월해수욕장
올레14코스: 애월해수욕장
올레14코스: 애월해수욕장
올레14코스: 애월해수욕장
올레14코스: 애월해수욕장
올레14코스: 애월해수욕장
올레14코스: 애월해수욕장
올레14코스: 애월해수욕장
올레14코스: 한림항에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올레14코스: 한림항에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올레14코스: 한림항에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올레14코스: 한림항에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올레14코스: 한림항에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올레14코스: 한림항에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올레길 14코스(저지예술정보화마을~한림항, 19km, 6~7시간)
https://www.jejuolle.org/trail/kor/olle_trail/default.asp?search_idx=19

 

제주올레

저지 곶자왈 저지곶자왈은 식생 상태가 양호한 지역으로 녹나무, 생달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육박나무 등 녹나무과의 상록 활엽수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제주올레가 한 사람이 지나

www.jejuolle.org

 

저지예술정보화마을 - 큰소낭숲길 - 무명천산책길 입구 - 월령선인장자생지 입구 - 일성제주비치콘도 - 금능해수욕장 - 옹포포구 - 한림항

서귀포> 저지예술정보화마을: 181(급행), 282번
동광환승정류장2(영어교육도시 방면) 771-1, 784-1 

저지예술정보화마을> 서귀포: 771-1, 784-1, 820-1 타고
동광환승5(서귀포 방면)에서 182(급행), 282번

한림항>서귀포: 
한림환승정류장(한림리) 102(급행)
한림여자중학교 202번

서귀포> 한림항: 
한림환승정류장(한림리) 102(급행)
한림여자중학교 정류장 202번 

 


금능해수욕장(Geumneung Eutteumwon Beach)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3491073?c=14052361.006383222,3947101.3384042494,15,0,0,0,dh&placePath=%3Fentry=plt%26from=nx

 

네이버 지도

금능해수욕장

map.naver.com

 


협재해수욕장(Hyeopjae Beach)
https://place.map.kakao.com/8159415?service=search_pc

 

협재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29-10 (한림읍 협재리 2447)

place.map.kakao.com

 

제주에서 바다색이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곳이다.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은 나란히 붙어 있다. 
두 해수욕장 모두 모래에 조개껍질이 많이 섞여 있어 
모래사장이 은빛으로 빛난다. 
바다 빛깔도 탄성을 자아낸다. 
수심이 얕고 경사도도 완만해서 아이들과 해수욕을 하기에 특히 좋다.
2007년도에 해양수산부에서 우수해수욕장으로 지정했다.

 


비양도
월령해안부터 한림항까지 내내 비양도를 눈에 담고 걷는다. 
비양도의 아름다운 앞모습 옆모습을 빙둘러가며 보는 재미가 특별하다. 
비양도는 천년 전인 1002년(고려 목종5년)에 분출한 화산섬으로, 
제주 화산섬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바다산호가 유명하며 어족도 풍부하다. 
비양봉 분화구 안에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비양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오시록헌 농로
https://place.map.kakao.com/13723550?service=search_pc

 

오시록헌농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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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록헌은 아늑하다는 의미의 제주어이다. 
밭 길을 걷는 느낌이 오시록해서 제주올레에서 오시록헌 농로라고 이름 붙였다

 


옹포리포구(명월포전적지)
https://place.map.kakao.com/13723607?service=search_pc

 

옹포리포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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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포포구의 옛 이름은 '독개'로, 독은 제주어로 항아리라는 뜻이다. 
삼별초 항쟁과 목호의 난 때 상륙전을 치른 전적지이다. 
1270년(고려 원종11년) 이문경 장군이 삼별초의 선봉군을 이끌고 이곳으로 상륙, 
고려관군에 승리를 거둠으로써 처음으로 제주를 점거했다. 
1374년(고려 공민왕23년)에는 최영 장군이 
3백14척의 전선에 2만5천명의 대군을 이끌고 상륙, 
몽고의 목호3천기를 격퇴했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https://place.map.kakao.com/26796675?service=search_pc

 

월령선인장군락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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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리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인장이 자생하는 지역으로 
천연기념물 제429호로 지정 보호되는 곳이다. 
목재데크길로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다. 
예로부터 월령리에서는 뱀이나 쥐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 
돌담에 선인장을 심었다고 한다. 
5~6월에는 노란 꽃을 피우고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자주색 열매가 열린다.

 


큰소낭 숲길
https://place.map.kakao.com/1614183279?service=search_pc

 

큰소낭숲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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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나무가 많은 숲길이다. 
제주올레에서 길을 개척하면서 붙인 이름으로, 
낭은 제주어로 나무를 뜻한다.

 


해녀콩 서식지
https://place.map.kakao.com/13723597?service=search_pc

 

해녀콩서식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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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의 길이는4~5cm로 강낭콩과 비슷하지만, 
독이 있어서 먹을 수 없다. 
물질을 해야 하는 해녀들이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때 먹었으며,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토끼섬에서 유일하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주올레 탐사팀이 처음으로 이곳에서 발견했다.

 


금능석물원(GEUMNEUNG Seokmulwon)
https://place.map.kakao.com/11023307?service=search_pc

 

금능석물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176 (한림읍 금능리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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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의 고향.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 있는 금능석물원은 
돌하르방의 아버지인 석공예 명장인 장공익 옹의 일터이자 작품전시장이다. 
어려서부터 돌을 다루는 데 능했던 장공익 명장은 속돌로 처음 돌아르방을 만들다가 
이어 제주의 현무암으로 55년 넘게 돌하르방을 만들어왔다. 
금능석물원의 야외전시장에는 돌하르방을 비롯하여 
해녀상, 흑돼지상 등 해학적인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림항
https://place.map.kakao.com/11427241?service=search_pc

 

한림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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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항은 예로부터 제주도 북서부 중앙해안의 주요 관문으로, 
제주 서쪽 동중국해의 풍부한 어장과 가까워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의 어업 전진기지로 이용된 역사를 갖고 있다.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폭격으로 시설이 크게 파괴되었다가 재건되었다. 
한림항 북쪽에 위치한 비양도가 방파제 역할을 해주어 천연적인 피난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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