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35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삼성산성지 구해줘' · · 요즘 OCN '구해줘'라는 드라마를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너어~~~무 흥미진진하게 손발에 땀이 나게 보고 있어서 그런지 뭔데 이 산속에서 예배를 드리나 싶어 지나는 길에 잠시 서서 바라보다가 찬송하고 기도하는 청춘남녀들이 서태지 아니 아니 서예지의 엘. 레레레레~~~! 방언하는 모습이 자꾸 오버레이 되면서 온몸의 털이란 털들이 일동 기립해서 차렷 자세로 곧추섰는데 아, 그 고추 말고.. 말 안 해도 알지? 무튼 서늘한 냉기운이 듭니다. 신발! 식빵! 누가 이런 곳에 에어컨을 다 켜놓았나 싶네요. 이 곳이 ..
걷고 사랑하며 #351: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무속신앙 무당골' · ·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청소년 시절 교회에 열심히 다닐 적에만 해도 무당 하면 굉장히 몹시 나쁘게 바라보았다. 그런데, 성경을 일독, 이독, 삼독 하다 보면 얼마나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지 근친상간과 간통을 아예 까놓고 말합니다. 앞, 뒤 두서없이 전혀 말이 안 되는 허구와 허상의 이야기로 꽉 차 있고 이곳저곳 남의 종교에서 좋은 말은 다 모두 다 베껴 짜집기 한 내용들로 도배되어 있기에 초딩 때부터 불신의 의심이 싹텄다. 역사학자들은 구약성서 그 자체가 주변 국가 신화의 표절(plagiarism) 그 자체라고..
걷고 사랑하며 #350-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매미' · · 1. 서울둘레길(SeoulTrail) 5-2코스 관악산·삼성산 '매미'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타박타박 길을 걷는데, 맴. 맴. 맴. 와~우! 매미가 아직도 살아있다. 목숨줄도 차암 길지 이제 낼, 모레 할 나이인데도 아직도 매미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 걸로 보아 한마디로 늦깎이들이다. 9월이 다 끝나가는데 애네들은 모태 솔로인지? 혹시나는 혹시나 혹시 해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른다. 내가 내가 해 봐서 잘 아는데 역시나는 역시나군 여윽시 안 될까 봐? 심히 안쓰럽다. . . 서울둘레길(SeoulTrail) 5-..
걷고 사랑하며 #349: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1코스 관악산·삼성산 '위풍당당한 강감찬' · · 그 유명한 낙성대공원에서 위풍당당한 강감찬을 가까이서 만나고 보니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마음이 이만저만·삼만 사만 좋은 게 아닙니다. 저게 바로~~~오 전생에 내 모습인데 싶어 벅찬 감동의 쓰나미가 눈 앞에 밀려옵니다. 서울 성인태권도장·청춘태권도장 ArirangTKD에서 태권도를 수련 하는 나의 믓찐 모습에 내가 다 감격하다니 자뻑도 이런 자뻑이 다 있을까 싶고 괜히 어깨가 쭈~욱 위로 땡겨 올라가고 광대가 펄럭 펄럭 승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로바로 바로~~~오! 이런 게 나르시시즘이겠지 싶네요. ㅎ 비..
걷고 사랑하며 #348: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1코스 관악산·삼성산 '관악산 새까만 모기' · · 뭣이 갑자기 따끔거리기에 주먹 쥔 손에 힘을 꽉! 주었더니 근육이 팽창해서 주둥아리를 미처 못 뺀 건지 오래간만에 맛보는 피맛에 얼큰하게 취해서 인지 모기님께서 팔을 움직여도 날아갈 생각은커녕 주둥아리가 강력 빨대인지 힘차게 쪽. 쪽. 빨아대네요.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에게 키스를 이렇게까지 정열적으로 하는 놈은 백만 년 만에 첨 봅니다. 너어~~~무 진해 괜히 내가 다 난처하게 얼굴이 다 빨개지고 부끄럽고 겸연쩍어지네요. 새까만 색깔의 모기! 집에서 보던 흔한 모기와는 태생부터 근본부터 또 다른데, 아마 ..
걷고 사랑하며 #347: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1코스 관악산·삼성산 '버섯' · · 서울둘레길에서 버섯을 보는 순간 찌릿찌릿! 나쁜 생각이 듭니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나이 이제 중년에 들어오니 어느 날 갑자기, 별안간, 돌연코 급행열차를 타고 온 급성 관절염으로 발목관절이 허구한 날 날이면 날마다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발열과 오한과 동행합니다. 집에서 서울 청춘 태권도·성인 태권도장 ArirangTKD까지 그리고 서울둘레길까지 급 친절하게 정중히 졸. 졸. 졸. 따라오길래 만다꼬 따라오냐? 엉성시럽다! 오구 당당하게 소리 질렸습니다. 보통 이 정도 하면 스스로 알아서 찌끄러지는데 이늠아는 참 뻔..
걷고 사랑하며 #346-1~2: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1코스 관악산·삼성산 '9월의 더위'·'비둘기' · · 1.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1코스 관악산·삼성산 '9월의 더위' "여름, 또 왔냐? 너, 진짜 구질구질하게 군다." "왜?" "우리 이제 그만 헤어져! " "왜 그러는데?" "그냥 네가 싫어! 말도, 생김새도 다~ 너의 모든 게 다 싫다고!" "뭔~ 개소리야!" 하필이면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와 그렇게 9月에 헤어졌습니다. 낙성대 4번 출구 앞에서.. . . 서울둘레길(SeoulTrail) 5-1 관악산 코스: 5.8km / 2시간 30분 http://gil.seoul.go.k..
걷고 사랑하며 #345: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5-1코스 관악산·삼성산을 걷고 · · 사당역에서 출발한 관악산 5-1코스는 서울대에 가기만큼 힘든 꼬부랑길이 아리랑길의 연속인데, 아무래도 서울 성인태권도장에 다니고 있어 칭하게 느껴지는 이유였었나 봅니다. 예를들면 서울대에 주영이도 다녔기에.. 낙성대공원에서 낙성대역으로 걸어가는 10여분 동안 보이는건 온통 교회뿐. 뭔 늠의 교회가 그리 많은지 울 나라 종교는 기독교 밖에 없을 듯합니다. 예수 믿고 천당 불신지옥이라며 전도하는 이들을 보면 멈칫거리게 될 정도록 무섭게 느껴지는데, 이들도 나와 같은 사람일까? 의아심이 들정도록 광적인 모습에 진저리치게 되고 그 자리를 피하게 된다. 과연 이들은 자발적으로 세뇌를 선택했던 것일까? 그러고보니 ..
걷고 사랑하며 #344: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4-2코스 대모산·우면산 '악플러'·'부모의 마음' · · 1. 서울둘레길(SeoulTrail) 4-2코스 대모산·우면산 : '악플러' 오늘도 나잇살 있으신 분께서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블로그 글에 'ㅗ'라고 똥을 싸지르셨다.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투트랙이거나 꼬맹이들이면 속편 하겠다. 니들 수준이 뭐 그럴려니 하면 되니까! 그런데 캡처 할 생각으로 링크를 타고 가 블로그를 보면 살 만큼 산 사람들, 어느 누구에게는 아저띠, 아주머니 소리 들을 양반들이 입에 담질 못할 소리를 아무런 여과 없이 다는 걸 보았을 때 한숨밖에 안 나온다. 나이는 똥구멍으로 쳐..
걷고 사랑하며 #343: 서울둘레길(SeoulDullegil) 4-2코스 대모산·우면산 '버섯' · · 뭔 놈의 산에 버섯이 세상 세상 많은지 지천으로 널렸는데, 우리들의 천국이 아니라 버섯들의 천국 같습니다. 추측하건대, 잔뜩 찌푸린 하늘의 주름처럼 아마 올여름에는 유난히 비가 잦은데, 사실 나,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알고 있는 유난히 동생 유착희도 키가 작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땅바닥에 올망졸망 모여 있는 색색의 키 작은 거시기들을 바라보니 참 거시기합니다. ㅎ 말랑말랑한 하얀색 크림치즈처럼 생긴 버섯. 매운맛 피자 과자처럼 생긴 버섯. 가운데만 노릇노릇하게 익힌 호떡처럼 생긴 버섯. 고추장과 밀가루로 만든 장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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