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286: 엔젤넘버(Angel Number) 1111, 2222, 3333, 4444, 5555가 보인다면? · · 출근할 때 앞차 번호가 2222 전화가 와서 전번을 보는 순간 3333 몇 시인지 싶어 시간을 보면 11시 11분. 버스를 타고 이동 중에 시간을 보면 4시 44분 4초 배가 고파서 저녁 식사를 하려고 시간을 보니 5555 이런 식으로 1~5까지 숫자가 1 포커 2 포커 3 포커 4 포커 5 포커 포커 넘버로 뜬다. 이걸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자주 그려니 이건 뭐지 싶다. 혹시나는 혹시나군 호윽시 싶은 마음에 너는 투브다에서 쓱. 검색을 해보니 1111, 2222, 3333, 4444, 5555... 이런 식으로 숫자가 보이는 걸 바로 바로 바로~~~오! 엔젤넘버(Angel..
제주살이 285: 바농오름(Banong Oreum)과 타무라(Tamura) . . 올해 들어 제주를 탐험하는 사람들, 제탐사 첫 오름 탐방 목적지는 바농오름(Banong Oreum)이다. 1명당 10명 몫을 하는 무00, 숨00, 하00 3명이서 바농오름을 찾아갔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계속 몰라도 되지만 산타는아저띠 김띠 아저띠는 바농오름 입구이며 출구는 대나무 길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안물안궁? 바농오름에 쓱. 오니 까마귀가 반갑다고 인사를 싹. 한다. "아~ 아~ 아~ 아~" 나도 답레로 까마귀에게 베토벤 인사를 했다. "하- 하- 하- 하-" 무튼 자꾸 바농 바농 하니 프랑스어 같다. 바농의 뜻이 궁금해 네이버와 다음에서 어학사전을 찾아보니 '바늘'의 방언이라고 한다. 아하!..
제주살이 284: 사슴 꿈 그리고 아트도어 사슴문 모기장 · · 늘 그러하듯이 사색을 하는 산책길 제주올레길을 걷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길에서 꽃사슴을 만났다. 제발 자기를 살려달라고 한다. 이게 뭔 일인가? 싶다. 뜨악! 한 게 사슴이 언제부터 사람 말을 다 했나? 싶었다.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게 마음이 짠했다. 이 녀석을 도와주면 분명 내가 불이익을 받을 거 같은데 왠지 도와 주어야겠다는 마음이 샘솟듯 용솟음쳤다. "이건 옳지 않아!" 이놈의 호구짓은 언제나 그만둘는지 싶으면서도 갑자기 정의의 사도는 아니더라도 깨시민이라도 된 듯 즉각 행동했다. 사슴과 동행을 해서 간 곳은 마치 내가 잘 알고 있는 곳인가 보다. 사슴을 데리고 피신한 곳을 잘 살펴보니 그리스 산토리니 하얀 집처럼 하얀색으로..
제주살이 283: 쿠쿠밥통 헌거와 새거의 차이 · · "이런 밥통 같은 놈!" 오래된 쿠쿠밥통이 제 구실을 못하는지 밥을 해도 여~엉 밥맛이 없다. 예전의 무수한 경험에 의하면 고무 패킹을 교체하거나 청소를 잘하면 죽은 밥맛이 살아났었다. 아, 글쎄 홍도야 우지마라고 이번에도 그렇게 했다. 혹시나는 혹시나군 호윽시 싶어 청소도 하고 고무패킹도 교체해 봤지만 역시나는 역시나군 여윽시 밥맛이 없다. 총체적인 난국이다. "쌀이 안 좋은가 봐?" "뭔 개솔?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더니 소시오패스야?" "네가 거기서 왜 나와?" 살다 살다 별의별소리를 다 들어본다. 여기서 삐지면 5억 5천5백5십5개의 화살을 맞은 듯 쪼잔한 놈, 소심한 놈, A 투플러스 등등의 기분 잡치는 소리만 들을 거 같다. 그래서 A형 ..
제주살이 282: 상가 화장실 청소 당근알바 . . 요즘은 돈 버는 재미로 이런저런 알바를 다 한다. 게 중에 하나가 상가 화장실 청소 알바인데, 좀 더럽고 지저분해서 그렇지 시간대비 효율성으로 보면 가성비가 꽤나 좋은 알바로 괜찮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짭짤하다. 그런데, 상가 관리자와 임대인, 임차인들과의 사소한 분쟁과 다툼이 있어 한동안 청소 알바를 못하다가 다시 맡아하게 되었다. 지 잘난 맛으로 사는 인간들이 하도 많아 얼마나 할지 모르지만 아마 모르긴 몰라도 단발성으로 끝날 걸 알면서 놀면 뭐 하냐? 싶어 그냥저냥 하게 되었다. 막상 상가 건물에 도착해 보니 오래간만에 하는 청소라 그런지 말도 못 하게 더럽고 치울게 참. 참. 참. 많다. 깜깜하니 조~올라 무서워 화장실과 복도가 다 환하게 ..
제주살이 281: 3월에 듣기 좋은 노래를 추천합니다. · · 3월에 꼭. 들어야 할 노래를 몇 곡 추천해 본다. 3월엔 3월 1일 삼일절과 동학농민 운동까지 뼈아픈 과거 역사와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늘 그랬듯이 내 나라의 가치와 의미를 지켰던 것은 바로 유관순 열사와 같은 민초들이었다. '친일 행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유명인들에 비해 그 어린 여학생과 수많은 민초들은 일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독립과 민족의 '자존'을 위해 비폭력, 비무장으로 만세를 외치고 항거하다 생을 마감했다. 그들이 지금이라도 대한민국의 크나큰 혜택을 받았을까? 그렇지 않다. 아직도 독립운동의 후손들은 집도 없이 가난한 사람들이 태반이다. 그런 안타까움에 '독립운동가 주거개선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 해비타트 독립운동가 후..
제주살이 280: 한라산과 바다뷰 서귀포 펜션 매매 · · 서귀포 보목동 0000 펜션은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펜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숙박 시설을 제공합니다. 서귀포 보목동 0000 펜션은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서 개인 여행객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인원 구성에 맞는 숙박이 가능합니다. 객실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조성되어 있으며, 필요한 편의시설과 편안한 침구가 제공됩니다. 또한, 서귀포 보목동 0000 펜션은 아름다운 정원과 푸른 잔디밭이 있는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어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바베큐 시설이나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제주살이 279: 핑크 핑크한 수상한 맛집 · · 출근길을 쓱. 걸어가다보면 얼마전 입주 때문에 철거와 공사를 새로한 핑크핑크한 길가의 1층 상가집이 눈에 띈다. 다 다른 사람이 아랫도리를 만지작 거리는지 색채도 제 멋대로 디자인도 제 멋대로인 수상한 집 인테리어가 얼추되었나보다. 근육빵빵 가슴팡팡한 아저띠가 '남자는 삥크'라고 핑크 핑크한 살구색으로 외벽을 온통 덕지덕지 칠하는 걸로 보아 아무튼 맛집으로 추측한다. 그런데 출입문과 2칸짜리 창과 뒷문으로 보이는 곳 4군데 달린 커튼이 색깔도 문양도 크기도 제각각이라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봤던 미친년 씨나루 까먹는 집 같았다. 꼴에 시각디자이너 출신이라고 차라리 커튼대신 블라인드를 한가지색으로 깔맞춤했으면 이쁠거 같다고 '감놔라 배놔라' 훈수를 할..
제주살이 277: 금핀 은핀 꿈 · · 펑~! 갑자기 난 어딘가로 순간이동을 했다. 난 누구? 여긴? 어디? 하얀 연기가 점차 사라지면서 실체가 확연히 보였다. 어디서 많이 본 것이 내 삶의 반을 살았던 김포공항 앞 공항동 옛집이다. 왤케 반가운지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분홍빛 등꽃이 치렁치렁 달린 등나무가 아직도 푸른빛과 자줏빛의 중간색 어디쯤으로 보이는 오래된 대문에 기대어 서있다. '나, 한가해...' '어쩔TV?' 녹슬은 철문은 안에서 굳건하게 잠겨져 있었고 육떡진 아니 육중한 대문에서 하필이면 쪽빛의 우체통이 눈에 확. 끌린다. '너 이리와봐!' 자기에게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새끼손가락부터 엄지손가락까지 하나씩 접었다 폈다 끼부리는 것이다. "확! 그냥. 니가 와 이 000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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