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태권도 #2: 메꽃(Bindweed)의 꽃말은 충성, 수줍음 · · 메꽃과 나팔꽃의 큰 차이점으로 잎의 형태가 둥근 하트 모양이면 나팔꽃이고 잎사귀가 길쭉하면 메꽃입니다. 밤에 피는 장미나 새벽에 몰래 피는 나팔꽃에 반해, 메꽃은 오구 당당하게 낮에 확. 핍니다.^^ 메꽃은 다년생으로 뿌리가 계속 살아남아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는 반면, 나팔꽃은 일 년생 초로 씨 뿌리기로 번식하는데, 어떤 경우라도 나팔꽃은 지주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감고 올라가는 그러니까 왼쪽으로 돌아가는 자기만의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메꽃과 관련된 스토리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오 이런 슬픈 이야기입니다. 때는 625로 충성스러운 병장 1이 장관 아니 아니 장군의 연락병으로 이런저런 근무를 하고 있었다. 사실 장관 하면?..
꽃보다 태권도 #1: 나리꽃(Lily)의 꽃말은 희망, 순결 · · 옛날 옛날 한 옛날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곳! 홍제동에는 쓰리랑 아리랑이라는 용맹한 놈이 하나 있는데 그에게는 버릇없고 못된 아들늠이 1 있었다. 아, 글쎄 그놈이 하필이면 같은 동네 애인이 있는 아름다운 처녀를 몰상식하게 겁탈하려고 했습니다. 처녀는 그 충격으로 인해 '유전무죄 무전유죄' 분하고 억울하여 이를 알리고 싶어 결국 자결을 택하고 맙니다. 그 후 나쁜님의 못된 아들은 언론에 뭇매를 많고 자신의 죄를 정말로 뉘우쳤는지 어쨌는지 1도 알 수 없으나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 처녀를 양지바른 곳에 묻었고 그곳에 청춘의 하얀색 꽃이 방실방실 피어났는데, 그 꽃이 바로~~~오 나리나리 나리꽃이라고 합니다. 뭐 이런..
[태권도그림] 태권도(Teakwondo, 跆拳道) 이야기(입문편) #22 : 사랑(Love) · · 몇 해 전부터 계속된 사업실패로 술과 담배만 친구가 되어 생활하던 하루하루가 지나던 어느 날 피폐해진 육체와 부정적인 생각으로 긍정적이고 건전한 사고방식이 1도 없이 고갈되어 삶이 괴롭고 힘들어 지쳐버렸고 나중엔 에너지가 방전되어 매일매일 짜증 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나님에게 다가와 늘 손을 내민 사람은 내 가족도 내 형제도 내 친구도 아니었습니다. 나와 결혼해서 온리 내 곁에서 나를 따뜻하게 바라보았던 그녀가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본인도 힘들고 어려울 텐데도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다시 일어날 수 있게 용기를 주고 언제나 파이팅을 외쳐주는 마음 씀씀이에 어제도 오늘도 따뜻한 마음을 그렇게 그대로 전해..
[태권도그림] 태권도(Teakwondo, 跆拳道) 이야기(입문편) #21: 통증(痛證, Pain) · · 자고 일어나면 유난히 어깨가 아파서 내 머리 커서? 아픈 줄 알았습니다. ㅎ 어깨 통증(痛證)으로 미칠 듯이 아펐기에... 한때는 마눌님이 나님이 자고 있을 적에 매일매일 술에 떡이 되어 집에 온다고 망치로 여기저기를 분풀이로 몇 대씩 때린다고 빙닭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안 그러고서야 자고 일어난 아침에 유난히 아플 수가 없었기에. 그렇게 터무니없는 생각을 했기에 사소한 걸로도 잦은 말다툼을 했었죠! 힘든 직장 생활 때문인지 그렇게 나 땡땡이는 똘아이 아닌 개 또라이가 되어 슬슬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목이 고질병인데 술에 떡이 되어 자다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 갔다 온 기억밖에 없..
[태권도그림] 태권도(Teakwondo, 跆拳道) 이야기(입문편) #20 : 변화의 바람(Wind Of Change) · · 세상살이 다 그러하듯 변화에 제법 8282 많이 잘 적응해야 하는데, 큰 울타리 안에 둘러싸인 어떤 이들의 반반은 도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기적절하게 준비를 잘해서 스마트하게 재빨리 변화해야 하는데 나이 때문에.. 다른 무엇 때문에.. 주저주저거리다가 시간만 가고 세월은 흘러~ 흘러~ 조금씩 뒤로~ 뒤로~ 뒤쳐지다 결국 사라지는 일이 흔하죠. 그러지 않으려면 재빨리 변화에 잘 적응해야만 모진 현실에서 꿋꿋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평소 유지관리를 안 해서 몸은 안 따라주는데, 오늘부터 우리는 운동 시작해야지. 요..
[태권도그림] 태권도(Teakwondo, 跆拳道) 이야기(입문편) #19 : 황금알의 유혹(the temptation of golden eggs) · · 오늘의 그림 이야기는 그린마스터가 물질의 유혹에 빠져 당장 눈앞에 적정 이익을 위해서 별의별 농약을 뿌리면 그만큼의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지만 과다한 농약의 사용으로 자기 눈마저 멀고 만다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이와 같은 유혹을 우리는 살면서 자기의 업종과 위치에서 가끔씩 유혹을 받습니다. 알아듣기 쉽게 한 예를 들어보자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 중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우화가 있어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옛날 한 가난한 농부가 거위 우리에서 번쩍번쩍 빛나는 노오란 황금알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 농부는 이것이 일..
[태권도그림] 태권도(Teakwondo, 跆拳道) 이야기(입문편) #18 : 인성교육(人性敎育, Personality Education) · · 이웃사촌이든 친척이든 형제간에도 또한 직장 내 한 팀에서도 종종 다른 생각과 이해도 부족으로 말다툼과 물리적인 싸움이 잦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슬기로운 지혜를 가진 자(者)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디대로라면 친구라면 이리저리 잘 헤쳐나가겠지만 복수심과 증오에 불타서 남도 자기도 파멸이라는 공멸을 면치 못하는 경우를 자주 봐왔습니다. 세상사 적당히 이해하고 적당히 어울려 살면 되는데 왜 그 당시에는 저 놈 때문에 내가 못 살아가 되는지 당최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왜? 솔로몬의 지혜를 가진 자(者)처럼 살 수는 없을까 싶고 매사 일처리에 있어서 그런 현명한..
[태권도그림] 태권도(Teakwondo, 跆拳道) 이야기(입문편) #17 : 박모띠의 향유(享有, possessed by oneself) · · 강남에서 광고·그래픽 디자이너 시절 내가 매우 좋아하고 초큼 잘 안다고 자부하는 검은띠 박모띠 횽아는 3D 애니메이션으로 허구한 날 밤을 새워 나 홀로아리랑 작업을 하는데, 하이에나가 아니라 킬리만자로의 표범이고 싶은 그는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철저히 외로운 독고다이입니다. 한마디로 성격이 더럽습니다. ㅋㅋㅋ 그 횽님은 한때 촉망받던 일러스트레이터였고 또한 2D 그래픽 디자이너였었는데, 라이트웨이브, 3D MAX, 애프터 이펙트, 프리미어 등등의 온갖 컴퓨터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나서는 3D 컴퓨터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의 깊고 푸른 바다에 푸~욱 빠진 뒤로 헤어 나..
빨강과 파랑이[태권도그림] 태권도(Teakwondo, 跆拳道) 이야기(입문편) #16: 빨강과 파랑 이념(理念, ideology) · · 믿거나 말거나 그러거나 말거나이지만 태생부터 달라도 엄청·많이·Vㅔ리·허벌나게 다른 키가 훌~쩍 크고 노랑머리에 피노키오 코를 가진 애덜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그들은 한때는 일제의 앞잡이가 되어 자국민을 때려잡았고 현재는 쌀쿡의 앞잡이가 되어 자국민을 때려잡네요. 지금은 천조국에게 엎드려 경배하지만 아마 모르긴 몰라도 듕국이 NO 1이 되는 순간 정치, 경제, 언론, 검경의 기득권들이 조만간 중국어를 배우겠다고 개떼처럼 몰려갈 부류입니다. 권력 좀 있고 제법 산다는 사람들은 같은 형제의 같은 나라 사람들에게 더럽게도 모질게도 악질처럼 대합니다. 왜냐하면 그 넘들은 자기들..
[태권도그림] 태권도(Teakwondo, 跆拳道) 이야기(입문편) #15 : 관상(얼굴, 觀相, face) · · 옛날 옛날 호랭이가 뻐끔뻐끔 줄 담배 피던 시절에 송강호가 나오는 관상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응, 그래!"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다 하는 게 그리 녹녹지 만은 않은데, 가만히 얼굴을 들여다 보고서 그 사람의 개인적인 소양과 행동양식을 읽어낸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지 말입니다. 그런 재주를 가진 주인공도 예측 못할 미래의 결과에 그는 독백처럼 읊조립니다. "나는 파도만 바라보고 있었지. 바람을 보지 못했다. 파도를 만드는 건 바람인데..." 영화 속 주인공처럼 나의 관상을 쓱. 바꾸고 싶어 지는 게 사실입니다. 내 얼굴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얼굴에서 못마땅하게 여겨지는 곳이 원투 개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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