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393: 초간단 당근라페 만들기 · · 오늘은 초간단 당근라페 만들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물론 당근다이어트라는 건 안 비밀! 우선 토끼밥이며 말밥인 단근? 노놉! 당근을 얄쌍하게 촙! 촙! 촙! 채 썰어 놓고 소금 초큼, 통후추 조금 넣고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후다닥 호다닥 데칩니다. 기호에 따라 밥 대신 빵에 넣어 먹을 거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에효~! 식빵이 없네요. 대신 소금빵이 있길래 이등분으로 배를 갈라 좀 전에 만든 당근채를 촵! 촵! 촵! 넣습니다. 이게 바로 바로 바로~~~오! 요즘 유행한다는 당근라페로 폼나지 않습니까?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아, 물론 기호에 따라 당근을 그냥 통으로 넣어드셔도 됩니다.ㅎ 하하 호호 근심 걱정한다고 달라질 게 없으니 차라리..
제주살이 392: 올레길8코스 논짓물해변 일몰 · ·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앞에 앞에서 짠~! 하고 만나기로 했다. "그건 니 생각이고" 으레 그러듯 오늘도 산책코스가 급 변경되어 서귀포 이마트 맞은편 뻐정에서 만나서 즐거운 토요산책을 하기로 했다. "뭐 다 그런 거지." 그럼 오늘의 걷기 코스는 올레길 8코스 논짓물해변길로 게 중에서도 에코파크-색달하수처리장-숲길 아닌 숲길-하예포구 해안도로만 걷기도 했다. 차가 2대면 쉬이 이동이 가능할 것 같다. 포띠고 마띠고 딸랑 차 하나만 달고 하려니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게 차 떼고 포뗀 차은우가 되었다.^^ 그에 앞서 한식, 일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이 다 있는 해님이 종이 신문지를 좀 달라고 해서 그 동안 몇차례에 걸쳐서 회사에서 들고온..
제주살이 391 : 별이 빛나는 밤에 서홍동 서귀포칠십리공원 밤마실 · · 별이 빛나는 밤에 열린 병원 앞에서 출발해 서귀포항뷰가 보이는 칠십리공원으로 추울~발! 제주에 와서 알게 된 같은 또래 포함 자그마치 6명이서 함께 쿵짝~쿵! 걸었다. 응, 그래! 낮과 달리 밤마실 서귀포칠십리공원은 퍽이나 색다르게 느껴진다. 뭐랄까? 은밀하고 소중한 곳을 천천히 탐험하는 기분이랄까? 조심스럽고 살짝 응큼해진다.ㅎ 우리 걷다가 비 오면 카페 가서 그렇고 그런 거 해요. 말 안 해도 알죠? ㅎ 쳇창에 농담처럼 말했는데 상상은 현실이 되었다. 정말로 뷰카페라는 곳! 카페 준에서 레벨5 이상 가격대의 음료를 마시며 이런저런 19금 담화를 이어갔다. 아, 진짜? 나에겐 한때지만 지금도 일러스트라는 업종의 ..
제주살이 390: 제주걷기모임 산책코스 일몰맛집 하라케케 · · 며느리도 모르고 시어머니도 모르게 제주 일몰맛집 하라케케를 가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남녀가 한 이불속에서 콩떡 팥떡 찾아가며 헐떡될 크리스마스이브날 할 일이 없어도 너어~~~무 없는 제주 걷기 모임 '동네 한 바퀴' 청춘남녀들을 위해 할 일도 더럽게 없어 급벙 했네요.ㅎ 짝 잃은 철새들 이 외로운 기러기들을 어이할꼬얌! 결국 느무느무 바쁘지만 어린양들을 위해 제주 걷기 모임 '동네 한 바퀴' 차은우가 냄새 펄. 펄. 나는 발 벗고 나섰지 말입니다.^^ 제주 걷기 모임 동네 한 바퀴 횐님들 쿵쾅님, 구르는 돌님, 그린님, 예술님, 나님은 갑자기 독수리 5형제가 된 상태로 합체가 되어 제주 법환바다를 그냥 걷다가 일몰맛집 하..
제주살이 389: 서귀포 가성비맛집 샤브올데이 · · 먹을 맛 걸을 맛 즐길 맛 나는 걷기가 되기 위한 동네 산책이 취미인 '동네 한 바퀴' 횐님 중 별 그대 수현 횽님이 차 떼고 은우랑 그러니까 나랑 너랑만 같이 밥 먹자 해서 존~마이 구찮지만 집 앞에 앞에 옆에 옆에 있는 샤브올데이에 앞 구르기로 굴렁굴렁 굴러갔어요.ㅎ 나같은 무림인 중에 뒤구르기 잘하는 사람은 뒤로 덜덜덜 굴러가긴 하는데 폼이 나지 않더라고요.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 떨어지는 건 좀 그렇더라고요. 알다시피 기럭지가 길쭉길쭉하잖아요. 거기가 어디냐고요? 고래왓 버스정류장 올리브영이 있는 건물 몇 층? 1층? 노놉! 3층에 있는 샤브올데이입니다. 맞나? 바로 여기가 줄 서서 먹는 집인지 몰라도 새로 생긴 곳은 확실한데 ..
제주살이 388: 제주 걷기 당근 모임 '동네한바퀴'· · 쉬는 날이라 늦잠을 오지게 잤는데 잠을 잘못 잤는지 자고 일어나니 목이 뻐근한 게 아프다. 외출은 어려워도 글은 써야 해서 지난 추억을 회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제주국제 걷기 대회 하루 전 제주 걷기 당근 모임에 참가했을 때가 생각난다. 그게 벌써 언제때인지? 훗~! 오늘 안되면 내일 하면 되고 내일 안되면 모레 하면 되고 모레도 안되는 일은 그냥 안 되는 게 제주스똬일이라는 글이 갑자기 생각나 뿜었다. 푸홧~! 그래서 나도 한 번 읊어본다. 오늘 안 걸으면 내일 걸으면 되고 내일 못 걸으면 모레 걸으면 된다. 하지만 오늘 걷는 자가 내일 걷는 자보다 건강한 자라고 자부한다. 크~하! 왠지 멋진 말 같지 않아? 내..
제주살이 387: 서귀포 숨 쉬는 숲길·바람소리숲길·금빛숲길·풍요의 숲길 · · 서귀포시에선 예전에 사용하는 명칭을 바꿀 의도인지 새로운 숲길 명칭으로 안내판을 설치했다. '숨골공원은 숨 쉬는 숲길' '삼다체육공원이며 바람모루공원은 바람소리숲길' '감귤길공원은 금빛숲길' '설문대공원은 풍요의 숲길' 기존의 공원 이름인 숨골공원, 삼다체육공원 바람모루공원, 감귤길공원, 설문대공원 등등의 명칭을 숨 쉬는 숲길·바람소리숲길·금빛숲길·풍요의 숲길로 변경 중인 듯하여 걷기 좋은 길로 추천하고 소개하기 위해 사전답사 차원에서 사색에 잠긴 채 저 혼자 휘청 휘청 걸어봅니다. 낮벙 때 체력이 좋은 분만 참가한다면 숨골공원_바람소리숲길_금빛숲길_풍요의 숲길~고근산까지 걷는 코스를 왕복하겠지만 나님과 평타이거나 ..
제주살이 386: 돌하르방과 야자수가 보이는 약천사(Yakcheonsa Temple) · · 모처럼 쉬는 날이라 모처럼 콧바람 쐬고 바람도 맞으려 오름에 가지 않고 바닷가에 다 나왔다. "뭐 맨날 모처럼 쉬는 날이래?" 대포동 바닷가에는 제주에서 젤 큰 아름다운 절, 약천사가 있다. 돌하르방과 야자수가 보이는 약천사(Yakcheonsa Temple)는 바다뷰 풍경이 정말 너무 아름다운 절이다. 절 주위에 심어진 하귤나무엔 주먹대장의 왕주먹보다 큰 노란 귤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는데, 꼭 그림 같더라구요. 아니 사진 같다고 해야하나? 무튼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커다란 법당에서 쌀을 사서 부처님 앞에 바치고 냉큼 절도하고 밥도 먹었다. 혹시나는 혹시나해서 말인데 위에서 절도란? 어휘력이 떨어지..
제주살이 385: 제주 일출 서귀포 해돋이 · ·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고 장자 옆에 맹자 옆에 혹자가 말하는데 네가 봤어? 네가 다 알아?라고 묻고 싶다. 너무 바보 같은가? 긁적긁적 어쨌거나 저쨌거나 2025 을사년 1월 1일 해돋이 즉, 25년 첫날을 제주에서 일출을 보고싶어 오늘이 햅번 님과 굴러 들어온 복덩어리님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 브런치카페 아뜰리에 안(atelier__an) 앞 법환바닷가까지 손에 손 잡고 영어로는 hand in hand 동행을 했다. "이제 어쩔겨?" 소문다났다.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ㅎ 손문만복래라고 1월 1일 떡국 나눔 기다란 긴 줄에 편승해 결국 떡국을 처묵 처묵 먹었다. 줄 서서 먹는 맛이라고나 할까? 줄 서서 먹는 식당 기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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