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이마트24(Emart24)와 함께하는 4월 걷기챌린지는 오만보걷기 · · 홍제동에서 홍제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를 지나 홍제천으로 가는 모래내 길에 홍제 삼거리 누룽지 통닭구이 계림원 앞에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차량인지 차를 정차한 채 누런색 포장지에 노릇노릇 맛있게 익은 장작구이를 두손 받들어 황송하게 받는 차량들이 서 있다. "줄을 서시오!" 장사가 조온~나 잘돼서인지 주인장은 거하게 기분이 좋은지 입꼬리가 귀밑까지 찢어져 헤벌레 하다. "이런~ 빙닭! 애벌레도 아니고..." 덩달아 노룩 패스인지 콩나물시루에 얹혀있던 노릇끼리하게 탄 장작구이도 S보드를 타고 방뎅이를 좌우로 짠짜라~ 짠. 짠. 흔들며 경사진 도로를 타고 쓱. 내려간다. 이놈 저놈 다들 차암 바쁘게 사는데 나만 한..

[워크온앱] 4월 서대문산걷기 챌린지는 안산스마트자락길입니다. · · 오후부터 비 온다더니 새벽부터 줄을 섰는지 하늘의 빈 공간 하나 남김없이 다 차지한 잿빛 구름이 햇빛 없는 세상을 평면적으로 그려버렸다. 무튼 2월과 3월에 이어 4월이 되었으니까? 워크온앱, 서대문 걷고 얻는 걷기 습관 서대문 산 걷기, 나 홀로 걷기 챌린지를 위해 4월에는 안산스마트자락길을 오늘은 오른쪽 반시계 방향인 아닌 왼쪽 시계방향에서 출발한다. 짜~쨘! 평소 걷는 방향이 아니라 보이는 풍경 하나하나 모든 게 익숙지 않아 개나리와 벚꽃이 만발한 뷰가 음청 새롭게 느껴진다. 아니 동전의 양면처럼 앞과 뒤도 아닌 고작 왼쪽 방향과 오른쪽 방향일 뿐인데 이렇게나 달라 보이나? 싶다. 소소한 바람만 불어도 안산자락길 좌우로 정렬 정렬..

레드원(REDONE) 정홍일(JeongHongIl)의 '별다를 것 없던 내가' · · 레드원(REDONE) 정홍일(JeongHongil) 스타님의 '숨 쉴 수만 있다면' 정규 앨범에는 별다를 것 없던 내가, 숨 쉴 수만 있다면, 찰나, 나의 것, 너에게 간다, 아버지, 어린 시절 그 기억속에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응, 그래! 게중에 JTBC 싱어게인 29호 가수 정홍일 우리 우주 대스타님이 부르는 '별다를 것 없던 내가' 라는 노래는 목표 상실과 실패조차도 인생이라는 게 다 그런 거라고 그래도 괜찮다고 셀프 위안을 하듯 독백식으로 담담하게 속삭이는 듯하다. 토닥토닥! 쓰담쓰담! 그렇다. 누구나 다 성공하고 누구나 다 잘나면 무슨 재미이고 무슨 낙일까? 그렇게 되면 1등도 최고도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

레드원(RedOne) 정홍일(JeongHongil)의 '나의 것' · · 레드원(REDONE) 정홍일(JeongHongil) 스타님의 '숨 쉴 수만 있다면' 정규 앨범에는 별다를 것 없던 내가, 숨 쉴 수만 있다면, 찰나, 나의 것, 너에게 간다, 아버지, 어린 시절 그 기억속에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응, 그래! 게 중에 '나의 것'이란 노래를 들으며 나의 것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노래 제목처럼 나의 것에는 집, 자동차, 가방, 옷, 책, CD, 문구... 등등의 여러가지가 다 포함되겠죠.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구는 사랑을 위해 어떤이는 행복을 위해 다른이는 꿈을 위해 또 다른 누구는 가족을 위해 그들 모두 다 나의 것!이라는 것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왔으리라 봅니다. 우리 우..

레드원(REDONE) 정홍일(JeongHongIl)의 '숨 쉴 수만 있다면' · · JTBC 싱어게인 29호 가수 정홍일 스타님의 '숨 쉴 수만 있다면' 정규 앨범에는 숨 쉴 수만 있다면, 너에게 간다, 나의 것, 찰나, 별다를 것 없던 내가, 아버지, 어린 시절 그 기억속에 라는 노래가 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정규 앨범에 있는 노래 가사는 쉬이 외우질 못해 제목이라도 제발 외워보자 싶어 쭈~욱 나열해보니 '별다를 것 없던 내가 숨 쉴 수 있다면 찰나의 순간에도 나의 것을 노래하며 너에게 간다.' 이렇게 배열하니 나름 외우기 편한 문장이 되었다. 으쓱으쓱~! 6-.-; 역시나는 역시나군 여윽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 아니 굴러야 한다. 큰 바위 얼굴을 열심히 흔들흔들 굴려본 보람이 있습니다.ㅎ 우리 우주 ..

걷고 사랑하며 #17-2: 파란하늘 아래 핑크색 영산홍이 만발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 · · 백 붓으로 셀룰리안 블루(Cerulean Blue)를 칠한 드넓은 파란 공간(空間) 위에 방금 아이보리 화이트로 드라이 브러싱(Dry Brushing) 해놓은 구름이 있던 좀 전 그 자리에 가벼운 마음으로 비둘기 한 마리 날아간다. 그리고 그 아래 아래 아래... 서대문 독립공원(西大門獨立公園)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 붉은 벽돌의 색채 대비에 한껏 고무된 영산홍의 핑크색 미니스커트 치맛단이 아주 짧다. 이런 완벽한 면적 대비(面積對比)에 기가 질려버린 홍일점 아니 청일점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아이더(Eider) 등산모자· 아이더(Eider) 아웃도어· 아..

JTBC 싱어게인 29호 가수 정홍일(JEONG HONG IL)의 '뜨거운 안녕' · · JTBC 싱어게인 29호 가수 정홍일 스타님의 '숨 쉴 수만 있다면' 정규 앨범에는 '별다를 것 없던 내가', '숨 쉴 수 있다면', '찰나', '나의 것', '너에게 간다', '어린 시절 그 기억속에', '아버지' 라는 노래가 있다. 알고는 있으라는 의미에서... JTBC 싱어게인 29호 가수 정홍일 우리 우주 대스타님은 비록 결승전에서 우승은 못했으나 준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톱 6에 오른 가수님들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의 대항해를 마침내 끝내고 작별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담아 우정과 사랑의 의미로 토이의 '뜨거운 안녕'이라는 노래를 따로 또 같이 불렀다. 노래는 마치 설렘이 별처..

걷고 사랑하며 #17-1: 서대문독립공원(西大門獨立公園) 빨간 영산홍(映山紅)이 이쁘다. · · 파란 하늘이 산책(散策)하기 딱! 좋은 날씨인지라 이런 날은 필히·반드시·절대·꼭 일광욕(日光浴)을 해주어야 하기에 아이더(Eider) 등산모자· 아이더(Eider) 아웃도어· 아이더(Eider)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사색의 길 산책길을 살방살방 걸었습니다! ㅎ 일요일 아침의 산타클로스처럼~ 빠알간 옷을 입은 영산홍(映山紅)들이 너도 나도 하나둘 군락을 이루어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 앞 길을 빨간색 벽으로 울타리를 쳤네요! 조아조아! 그런데, 가만히 자세히 보면 가마니로 보이는 게 아니라 핑크색에서 빨간색까지 채도가 조금씩 조금씩 다른 뇨..

걷고 사랑하며 #16: 살구꽃과 앵두나무꽃이 화들짝 핀 안산자락길(Ansan_Jarakgil)을 걷다 · · 인왕산(仁王山, Inwangsan)에서 급히 내려와 서대문구 홍제동 집에서 믹스커피 한잔하고 사과 반쪽을 나누어 먹고 힘을 내어 안산(鞍山, Ansan)으로 뛰어오르려다 생각해보니 내가 내가 적지 않은 나이인지라 엉금엉금은 아니지만 쉬엄쉬엄 올라갔습니다. ㅎ 서대문구 안산에 도착하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안산자락길(Ansan_Jarakgil) 산책길을 걷고 있는데, 안산자락길 좌우로 노오란 개나리가 물러갈 때쯤 그 자리를 붉은빛의 홍매화(紅梅花)와 노란빛의 죽단화(겹황매화)가 노란색 벤치 위로 비집고 들어와 수직으로 뙇! 세워졌습니다. 한편으로는 핑크색과 붉은색의 영산홍이 붉게 붉게 봉오리를..

걷기기부챌린지: EWP에너지 1004프로젝트 9번째이야기는 당진 조금초등학교 · · 당진 조금초등학교에 태양광 설비 지원을 통해 전기요금 혜택과 함께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쉼터와 놀이공간 제공을 위한 EWP에너지 1004 프로젝트 걷기 챌린지를 워크온앱에서 알림음이 밥주세요!라고 알려준다. 그냥 문자 왔숑! 이 나으려나? 싶다. 건강을 최고의 생활 신조로 생각하는 나 자신을 위한 걷기 운동도 좋지만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돕는 이런 좋은 취지의 걷기 챌린지를 갠 적으로 더. 더. 더. 좋아합니다. "암, 그렇고 말고" 왜냐하면? 비록 경제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1도 도움은 못주지만 걷기만 하면 걸음수가 걸음만큼 왕창 기부가 되는 거라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자신 있게·용감하게 참가해 봅니다. 마침 이대 앞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