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262: 참 아름다운 상암동 노을공원 · · 오늘 낮 기온이 최고 30도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나 어쩌다나 TV에서는 거의 확정적으로 신나게 즐겁게 떠들고 있습니다. 믿지 못할 게 일기예보이기는 한데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찍고 디엠씨(dmc)까지 간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오늘 조금만 걸어도 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 어디서 샘물 솟아나는지 몸 구석구석 개울 따라 줄. 줄. 줄. 흐릅니다. 헐~ 정확한 일기예보인데? 싶어 음청 놀랬습니다.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은 겨울에 혼자 와 보고 가족과 같이 와 보긴 처음일까요? 두 번째일까요? "네. 네. 첨입니다." "그렇습니까?" "네, 네 그렇습니다!" ..
걷고 사랑하며 #253: 노을공원에서 슬기로운·재미있는·즐거운 산책생활 · · 하늘공원 억새풀 축제가 담주부터라는데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보기에 아침 일찍 서둘러 구경 나온 사람들이 어찌나 저쩌나 마이마이 많은지 척 보기에도 2030에서 5060까지 청춘남녀 남녀노소들이 무지무지 많았습니다. 다들 한 줄로 줄을 서서 개떼처럼 하늘공원 계단을 오르는데 헉~ 단말마 같은 비명 소리가 자동으로 목구멍에서 튀어나오네요. 우~엑! 조금씩이라도 천천히 줄지어 한 계단씩 한 계단씩 오르는데 앞에 어떤 젊은 부부가 오르는 길을 막고 서서 아장아장 걷는 3~4살짜리 자기애가 무척·아주·정말·진짜·Vㅔ리 이쁘다고 다른 사람들 모두를 서 있..
걷고 사랑하며 #247: 보행 약자들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안산자락길 · · 누구나 쉽게 다닐 수 있는 동네 뒷산이 바로바로 바로~~~오 서대문구 안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휠체어를 타고도 다닐 수 있게 여러 가지 시설물을 설치 완료되었는데,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참. 참. 참. 좋은 생각입니다. 나 잘난 박사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을 쉬엄쉬엄 다니다 보면 몸이 불편한 사람과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조금 힘들어하는 구간도 사실 조금 아주 쬐끔 있습니다. 아니 그런 곳보다도 그분들도 분명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을 때 또는 우울하거나 슬플 때도 그 언제라도..
걷고 사랑하며 #207: 6월, 안산자락길(AnsanJarakgil) 하얀꽃들 · ·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6월에 방문한 서대문구 안산자락길(AnsanJarakgil)은 지금 구석구석 또 다른 말로는 곳곳 지금 하얀색 꽃들이 만발하여 흰꽃 축제 같은 아주 기분 좋은 분위기 만발입니다. 경사 났네! 경사 났네! 누가 배달의 민족 아니 아니 백의민족 아니랄까? 흰꽃이 무지하게 많네요! 내가 알만한 하얀색의 꽃들은 때죽나무 꽃, 아까시꽃, 장미꽃, 찔레꽃, 산딸나무 꽃, 은방울꽃, 이팝나무, 층층나무 꽃, 불두화... 아는 꽃 보다 모르는 꽃들이 더 많네요. 6월에 피는 흰꽃 이름을 10개도 모른다는 사실에 쪽팔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흐규~!ㅜ.ㅜ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렇게 하얀색이 주 컬..
걷고 사랑하며 #206: 백련산(Baengnyeonsan Mountain)의 소나무 능선길 · ·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부랄 칭구 일환이는 아들이 희귀병으로 매년 1~2회 수술비용으로 1~2천만 원은 그냥 홀라당 쓴다는데 돈도 돈이지만 뒷바라지와 심적 고통이 커서 스트레스를 이만저만 받는게 아니라군요. 무엇보다도 아들 머리에 도깨비 뿔처럼 웃자란 머리뼈가 눈에 거슬리게 튀어나오면 또 자란 만큼 잘라줘야 하는 고통으로 한쪽 눈은 거의 실명이 되었답니다. 한 번 씩 치료 때마다 얼굴이 퉁퉁 부어올라 2~3개월 동안은 싫든 좋든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외출도 자제하고 꼭 나갈 일이 생기면 가발도 쓰고 모자도 쓰고 어쩌고 저쩌고...ㅜ.ㅜ 그런 인고의 세월과 마음의 상처가 친구 녀석과 친구의..
걷고 사랑하며 #204: 이구역의 뻥튀기 왕, 서대문구 안산자락길(AnsanJarakgil)을 걷다. · · 휴일은 쉬어야 제 맛이요! 뻥튀기는 뻥~! 이요~~! 할 때가 제 맛인데, 쩝~! 지금은 뻥튀기가 없으니 마술 아니 아니 요술 요술을 살짝쿵! 부려봤습니다. 맛있는 거 옆에 옆에 옆에 석봉 엄니가 일획 일획 정성스럽게 화룡점정을 위해 캘리그래피를 졸라 쓰고 있고 나님은 보시다시피 노란색과 빨간색, 초록색의 빨대를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자~알 잘랐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자레인지에 뻥! 터지라고 꼬~옥 1분간만 돌리고 돌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림과 같이 되었네요! 과연 이 구역의 뻥튀기 왕입니다! 아니 이게 꿈이야? 생시야? 싶어 볼을 꼬집고 또 꼬집어 봐도 이거슨 분명 현실이네요! 이게..
걷고 사랑하며 #203: 서대문보건소 앞 장미(Rose)와 홍제천의 기러기(Goose) · · 일요일에는 으레 그러하듯이 가까운 동네 뒷산에도 쉬엄쉬엄 갔다 오고 짧디 짧은 글도 하나 썼는데,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홍제천에서 만난 정체불명의 새가 여엉 신경 쓰여 집에 와서 포털사이트에서 제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도통 당최 수상한 인석의 이름을 네버·네이버·다음도 찾을 길이 읍당! 이럴 때마다 얕은 지식과 앎에 화가 난다. 화가 나! 너 이름이 모니? 오리야? 칠면조야? 아, 조올라 궁금타! 식물도감, 조류도감, 곤충도감... 등등의 책들 중에 맘에 드는 걸로 하나 사려고 지난밤 네이버에 들락날락 하다보니 울 집 현관문이 열려 있는 것도 모르고 밤새 그 짓만 하고 있었다. 어쩜 좋아? 벌써 시간이 다 ..
걷고 사랑하며 #202: 안산자락길(AnsanJarakgil)에서 만난 5월의 아까시꽃 · · 위생교육을 서대문구청에서 하는데, 오전 8시 30분까지 와야 한다고 해서 늦잠도 설치고 헐레벌떡 서대문구청으로 죽으라고 달려갔지 말입니다. 라고 말하면 개뻥이고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지라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아, 물론 앞구르기나 뒤구르기로도 갈 수 있지만 오늘은 격식을 갖추어야 하기에 한 점의 흐트러짐 없이 보이려고 깨끗한 옷 모양새를 유지하기 위해 그냥 쉬엄쉬엄 걸어갔습니다. 서대문구청 6층에서 오후 12:30까지 교육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홍제천과 안산자락길에는 새 봄에 어울리는 꽃들이 활짝 피었기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넘어 홍제동으로 가면서 연신 5월에 어울리는..
걷고 사랑하며 #197: 24절기의 셋째 절기인 경칩에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걷다 · · 24절기의 셋째 절기인 경칩은 일어난다는 '경(驚)' 자와 겨울잠 자는 벌레라는 뜻의 '칩(蟄)' 자가 어울린 말로 겨울에 잠 좀 잔다는 벌레나 동물이 잠에서 깨어나 꿈틀꿈틀거린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도깨비 아니 아니 두꺼비는 길을 어마어마하게 잘못 들었는지 이번 생(生)은 틀려 이생망인가 봅니다. 무튼 이러한 날에 어찌 안 움직일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간다니까 웅진식품에서 하늘보리를 협찬해 주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받은 게 있으면 주는 것도 있어야 인지상정! 그래서 이렇게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나님이 월래 원래 강원래 그렇고 그렇게 착한 놈입니다. 누가 뭘 주면 모른 척하지 못하..
걷고 사랑하며[세계판] #180: 스페인(Spain) 버스투어에 대한 고찰 · · 스페인이 남한 인구보다 적으면서 면적은 3~5배 크기라서 유명한 곳 볼거리를 찾아 버스 이동 시간이 아무리 적게 잡아도 대략 하루 5시간 이상 정도씩 이리저리 이동을 하는데, 이동 내내 뭐가 그리 좋은지 지들끼리 즉, 흰띠인지 검은띠인지 알 수 없는 아줌띠들끼리 주절주절 끊임없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습니다. 버스 이동 중에 자기들끼리 친해진 아줌띠들 쇼핑과 애덜 교육에 침 튀기며 썰전 중입니다. 이 버스 전세 냈나? 겁나 시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나 다를까?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아웃도어·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
- Total
- Today
- Yesterday
- 시
- 태권도이야기
- 재미있는 걷기생활
- jTBC
- prospecs
- 파타고니아
- 스페인 여행
- 인왕산
- 강정동
- Patagonia
- 정홍일
- 즐거운 산책생활
- 성인태권도
- 서울태권도
- 제주살이
- 북한산둘레길
- picture diary
- 태권도그림
- FamousSinger
- JEONGHONGIL
- 슬기로운 걷기생활
- 청춘태권도
- 제주도
- 유명가수전
- jejudo
- 그림일기
- 안산자락길
- 걷고 사랑하며
- 서울둘레길 SeoulDullegil
- 서울둘레길 SeoulTrail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