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387: 서귀포 숨 쉬는 숲길·바람소리숲길·금빛숲길·풍요의 숲길 · · 서귀포시에선 예전에 사용하는 명칭을 바꿀 의도인지 새로운 숲길 명칭으로 안내판을 설치했다. '숨골공원은 숨 쉬는 숲길' '삼다체육공원이며 바람모루공원은 바람소리숲길' '감귤길공원은 금빛숲길' '설문대공원은 풍요의 숲길' 기존의 공원 이름인 숨골공원, 삼다체육공원 바람모루공원, 감귤길공원, 설문대공원 등등의 명칭을 숨 쉬는 숲길·바람소리숲길·금빛숲길·풍요의 숲길로 변경 중인 듯하여 걷기 좋은 길로 추천하고 소개하기 위해 사전답사 차원에서 사색에 잠긴 채 저 혼자 휘청 휘청 걸어봅니다. 낮벙 때 체력이 좋은 분만 참가한다면 숨골공원_바람소리숲길_금빛숲길_풍요의 숲길~고근산까지 걷는 코스를 왕복하겠지만 나님과 평타이거나 ..

제주살이 385: 제주 일출 서귀포 해돋이 · ·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고 장자 옆에 맹자 옆에 혹자가 말하는데 네가 봤어? 네가 다 알아?라고 묻고 싶다. 너무 바보 같은가? 긁적긁적 어쨌거나 저쨌거나 2025 을사년 1월 1일 해돋이 즉, 25년 첫날을 제주에서 일출을 보고싶어 오늘이 햅번 님과 굴러 들어온 복덩어리님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 브런치카페 아뜰리에 안(atelier__an) 앞 법환바닷가까지 손에 손 잡고 영어로는 hand in hand 동행을 했다. "이제 어쩔겨?" 소문다났다.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ㅎ 손문만복래라고 1월 1일 떡국 나눔 기다란 긴 줄에 편승해 결국 떡국을 처묵 처묵 먹었다. 줄 서서 먹는 맛이라고나 할까? 줄 서서 먹는 식당 기분 제대..

제주살이 382: 서귀포 바다 동네한바퀴 · · 오늘의 모이는 장소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앞에 앞에 앞에 화장실 앞이다. 모임 시간은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이고 동네한바퀴 걷기에 소요하는 시간은 2~3시간 정도 걸릴 것이다. 당근·말밥 회비로는 따뜻한 마음을 두 손 가득히 들고 오긴 바란다. 오늘의 주제로는 제주 그것도 서귀포 남쪽바다 법환바닷가 광장에 앉아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 1곡 듣기이다. 음악 좋아하는 이웃님들 참가는 댓글로 참여해 주세요! 만약 30분 전까지 서귀포바다 동네한바퀴 참가자가 1명도 없을 시 없었던 일로 해주세요! ㅠ.ㅠ 그래서 내가 준비한 노래는 '서귀포 바다 동네한바퀴'였다. 그런데 참가자들 모두 어찌나 저쩌나 말이 많은지 노래를 듣기는 커녕 그냥 서귀포 바다를 바라보며 ..

제주살이 380: 강정동 테디베어 해녀 · · 넌 전담 난 노담 그런데 왜? 손끝에 나는 담배내음처럼 짠내 나는 단무지처럼 찌들었는지 매일매일 등짝에 피곤이라는 곰탱이가 어깨 위에 올라타 있는 기분이다. 객실 복도 한 귀퉁이에 조용히 서 있는 강정동 해녀복장의 테디베어에게 '난, 원기옥이 필요해!'라고 푸념해 보지만 배터리 충전이 덜 된 것처럼 금방 기운이 빠지는 기운과 달리 곰탱이는 세상 세상 평온해 보여 헛헛하다 아니 허허롭다. 그래서일까? 강정동 문밖으로 나오자 뺨에 와닿는 11월 새벽공기가 보리보리 아니 쌀쌀하다. 버스를 기둘리는 저 어둠 너머로 혓바닥이 낼름낼름 거리듯 붉은 기운이 차차 흐려지며 핑크빛이 되었다가 어느새 파란색 하늘에 스며들었다. 누가 뭐래도 해는 다시 뜨고 세상..

제주살이 377: 난, 나의 길을 간다. 진정한 개썅마이웨이? · · 벙개를 쳐도 아니 번개가 치는 비 오는 날엔 걷기 모임을 해보나마냐 아무도 참가하질 않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동네 한 바퀴 걷기 모임을 후다닥 갑자기 친 거는 혹시나는 혹시나 해서이다. 역시나는 역시나인지 아무도 오지 않았고 코빼기조차 안 보였다. 코털이 몽땅 다 빠진 느낌이다.ㅎ 다들 따따한 아랫목에 누워 제주 멸치에 이슬이나 톡. 톡. 찌끄리는지 참가를 종용해도 허공 속에 메아리처럼 묵묵부답! 출발 시간이 지나도 한참인 5분 지났기에~ 걍~! 뒤돌아선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법환바다를 향해 부지런히 걸었다. 이젠 깜깜한 어둠도 무섭지가 않다. 옆에 옆에 옆에 어깨가 떡 벌어지고 짤록한..

제주살이 375: 새벽비 오는 거리 · · 겨우내 얼어붙은 어둠을 녹이듯 촉촉이 내리는 새벽비 때문에 거리의 불빛은 검은색 아스팔트 위에 色色의 물감을 쏟아붓듯 자신만의 모양과 아이덴티티를 축축하다 못해 흥건하게 흘려보내고 있는다. 뭐니 뭐니 해도 적색과 녹색의 피가 드리운 바닥이 눈에 띈다. 마침 빨간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의 청춘이 횡단보도를 총. 총. 지나가자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가 수면에 잠깐 비쳤는지 깊고 푸른 새까만 물속 적(赤)과 청(靑), 보색의 발정난 두 마리 용은 팔다리를 쉼 없이 놀려 떴다. 잠겼다. 하는 키재기를 밤새도록 무한 반복하고 있었다. · ·

제주살이 375: 달님(Moon)feat: 세모달, 네모달, 세개의 달 · · 나이키(nike) 신(神)은 네모·세모·별... 모양의 여러?가지 달을 만들었다. 세모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세모 모양의 달을 네모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네모 모양의 달을 별을 좋아하는 자에게는 별 모양의 달을 3개의 달을 원하는 자에게는 3개의 달을 전사의 심장을 원하는 자에게는 하트 모양의 달을 신은 이 모양(模樣) 저 모양(shape)으로 모두가 원하는 모양의 수많은 달(moon)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 가지의 모양의 달을 보지 못하는 것이거나 각자 자기가 보고 싶은 모양의 달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내 눈에 달님은 매양 이쁘게만 보인다. · ·

제주살이 371: 근육 사과(Muscle Apple) · · 며칠 전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황금색 곤룡포를 입은 사과님을 뙇! 만났다. 굽신굽신~6-.-; 백설공주도 먹었다는 맛도 좋고 몸에 좋은 빨간색 홍로 사과와 빨간색 양광 사과를 들고 오기에 황송해서 자가용으로 친히 모셔왔다. 딸랑딸랑~6^^; 상큼하고 신선한 맛을 오래오래 유지하기 위해 당근·말밥 김치냉장고에 쓱. 넣어두었다. 그런데 "앜~!" "오메 겁나 추운 거..." 냉장고 안이 너어~~~무 추운지 사과님이 종일 열운했단다. 몸 만들려고 팔 굽혀 펴기를 을매나 했길래? 울퉁불퉁한 이두박근이 온몸에 뙇. 있다. 그걸 오또께 아냐고? 생긴 것도 우락부락 하지만 사과를 반으로 뚝. 잘랐을 때 과육의 단면에 핏줄로 보이는 푸른 선들이 크리스마..

제주살이 364: 달마가 2번씩이나 달산봉에 간 이유? · · "이순신 장군이 평소 햄버거를 안 드신 이유 알아요?" "뭐래?" 못난 놈들이 얼굴만 봐도 행복하다고 하샘과 무디는 뭐가 드리 좋은지 끼리끼리 배 잡고 깔깔 거린다. 끼리끼리 논다고 못난 놈과 더러운 놈이 참 잘 어울리는 한쌍의 바퀴벌레다. 오늘은 유재석 이름과 같은 재석오름을 가기 위해 먼저 갔었던 달산봉으로 또 오른다. 날이 덥다. 무척 덥다. 역시나는 역시나군 여윽시 나무가 우거져 그늘밑으로 걷는데도 불구하고 게발에 땀나듯 제법 땀난다. 물론 흙 위에 낙엽이 쌓여 푹신푹신한 산길이다. 기묘하게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정상으로 한걸음 한걸음 올라간다. 달산봉수대에서 제석오름으로 가는 길이 잡초와 덤불로 뒤덮여 헤쳐나가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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